지난 2월 23일 대한치과병원협회 학술대회에서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의료환경변화와 치과병원 생존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급변하고 있는 의료환경하에서 치과병원의 생존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치의신보는 치과병원의 경쟁력 강화 및 생존전략을 모색해본 문교수의 보고서를 수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성과급제 도입 경영효율 극대화 의료기관간 협력체계 구축 중요 7. 책임경영제 및 성과급제 도입 책임경영제란 조직전략으로써 분권관리조직을 도입하고, 단위조직에 이익목표 달성책임을 부여함으로써 목표를 효과적, 효율적으로 달성코자 하는 경영방식이다. 여기서 조직전략이란 경영목표의 달성을 위하여 전략의 실행이 용이하도록 조직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전략이고, 분권관리조직이란 최고경영자 1인 이나 소수의 경영층이 아닌 다수 관리계층의 다수 경영자에게 사업경영의 권한과 책임이 위임되고, 조직 전체로써의 종합적 통일성이 확보되는 조직구조의 한 형태이다. 책임경영제의 도입을 통해 인사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자율적인 사업운영을 도모하며, 부문별 책임경영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방안이 고려될 수 있다. 첫째, 경영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전문
치과계는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을 선택했다. 지난 4월 27일 무려 77%의 지지율을 얻으며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치협의 수장으로 입성했다. 전국 어느 지부 하나 치우침이 없이 골고루 보여준 지지율은 치과계 전체가 그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많은 것을 의미한다. 앞으로 변화무쌍할 의료환경 속에서 치과계의 대변인으로서 치과계의 권익을 지키고 찾아나갈 그를 만나 치과계의 앞날에 대한 구상을 들어보았다. 투명회무로 회원과 집행부 결속 주안점 치협 모든사업 회원에 맞춰 추진 “치과계 몫 ‘상실’ 더이상 없다” 치과계는 변화와 안정을 원하고 있다. 이를 간파한 신임 鄭在奎(정재규) 집행부는 ‘內柔外剛(내유외강)’의 치협을 내세우고 있다. 회원에 다가서는 집행부 內柔外剛(내유외강)이란 안으로는 회원들간의 회원과 집행부간의 단합과 단결된 자세를 의미하며 밖으로는 강한 치협을 표방하겠다는 의미를 갖는다. 즉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의 최대 강점인 친화력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보다 다가가는 집행부가 될 것이며 치과계의 권익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처해 나가겠다는 정신이다.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이 자신의 슬로건을 ‘큰 회무 강한 치협’으로 내세웠던 것도 이러한 내
서울지부 총무이사 역임 경험 풍부 개원가 정서 잘 알아… 친화력 탁월 치과계의 마당발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는 尹斗重(윤두중) 이사의 총무이사의 기용은 최적임자를 발탁했다는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을 듯하다. 지난 3년동안 서울지부 총무이사를 훌륭하게 소화해 냈고 서울지부 총무이사로 있는동안 치협 회관보수 및 증개축위원회 위원, 총무위원회, 회관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치협 회무를 거의 꽤뚫고 있어 회무 수행에는 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강남구 부회장과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는 尹이사는 강남구 내에서도 신임이 두텁고 인맥이 넓다고 정평이 나있으며, 개원의 정서를 잘 알고 있어 회원들의 원하는 바를 회무에 적극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3년 서울지부 총무이사를 맡는 동안 후배 이사들을 잘 챙겨주고 끌어 당겨주면서 맏형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해 냈으며 리더쉽도 발휘해 따르는 젊은 이사들이 많았다. 호탕한 성격에 구수한 농담도 잘해 친교력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도 그의 최대장점 중 하나이고 업무 추진에 있어서도 맺고 끝는게 확실한 딱부러지는 업무 스타일이라는게 함께 일해본 사람들의 평이다.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책임감 강한 군진 전문가 맡은바 임무 묵묵히 해결 “아직 일반회원으로 편입되지 않았지만 장차 치협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공중보건치과의사들에게 자부심과 함께 회무에 동참하도록 하겠습니다.” 경북치대 2회 출신으로 처음 치협 집행부에 선임된 金在漢(김재한) 군무이사가 선임 첫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金 이사는 “공보의들이 회비를 안낸다는 지적이 있지만, 공보의들의 소속이 불분명하고 회비 수납을 개원할 시에 모두 한번에 내는 관행이 있다”며 공보의들의 애로점을 파악해 이들을 회원으로 포함시켜 치협의 회무를 더욱 넓히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金 이사는 또한 치의병과가 관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영관급 치의장교가 필요한데, 장기 근속을 하는 장교가 너무 적다며 민간치과대학 위탁교육과정 등 인센티브제 도입을 통해 장기복무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金 이사는 서울시 영등포구 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서울치과의사 신협 이사도 맡아 성실히 일한 바 있고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金 이사는 또한 97년 FDI 때 행사본부 위원으로 대회가 잘 치러지도록 활약했으며, 이와 같은 경험으로 2002년 APDC 때도 행사본부 위원으로 참여해 자선골프대회
의료광고와 행정처분 문 : 저는 치과 개원의입니다. 얼마 전에 여성잡지에 교정치료와 관련된 광고를 한 것을 이유로 구청 보건소에서 업무정지처분을 받았는데, 벌금을 내라는 통지서가 왔습니다. 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왜 벌금도 내야하는지요? 답 : 업무정지 처분은 행정벌이고, 벌금은 형벌인데, 행정벌과 형벌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형벌은 일정한 행위가 사회적인 가치질서에 반한 경우 그 행위에 대하여 행위자를 처벌하고자 하는 것으로 사회적 가치질서라는 국민적 공감대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사법작용이라고 할 수 있으며, 행정벌은 국가의 법집행이나 행정행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일정한 행정적인 목적에서 법을 위반한 경우 행정기관이 강제하는 처분입니다. 말이 좀 어려울 듯한데 예를 들어 설명을 하면 음주운전을 한 경우 도로교통법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나 취소가 되는 것이 행정벌이고 이에 대하여 벌금을 내는 것이 형벌인 것입니다. 현대에 접어들면서 국가의 행정작용의 범위가 확대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행정작용은 교통, 보건, 환경, 교육 등의 각종 제도에 미치게 되었으며 이러한 행정계획에 일정한 행위준칙을 마련하게 되었고 행정계획을 실현하기 위하여 국가의 행정작용에
정재규 협회장 정관계 인사들과 친분 두터운 “마당발” 제25대 치협 회장에 당선된 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전형적인 內柔外剛(내유외강)의 성격을 갖고 있다. 지장, 덕장, 용장 중에 굳이 택하라면 덕장에 가깝다는 평가다. 후배치과의사들을 대할 때도 항상 예의를 갖추면서 그 사람 입장에서 이야기를 듣는다. 鄭 협회장은 협회장으로서 갖춰야할 덕목의 하나인 마당발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정관계에 많은 인사들과 친분이 두텁다. 특히 어떤 사람이라도 한번 만나면 호감을 느낄 정도로 대외 섭외력과 친밀감은 타고 났다. 鄭 협회장은 지난 74년 경희치대를 졸업했다. 역대회장 중에 처음으로 비 서울대 출신으로 1만8천여명의 치과의사를 이끄는 협회장이 되기까지 비서울대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鄭 협회장의 철학 중 하나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희생을 감수해야한다는 것이다. 후배 치협이사들과 회원들에게 항상 베풀어 왔으며, 위치에 맞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다. 2번에 걸쳐 치협부회장을 역임하면서 鄭 협회장은 전임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을 보좌하면서 그림자 내조를 아끼지 않았다. 부회장 역할에 맞게 튀는 행동을 삼가 하
승자 패자 화합의 포옹 박수갈채 예상밖 큰 표차에 임후보측 크게 당황 감사·의장선거 선배에 양보하는 미덕 발휘 ○… 정관개정 후 3시 50분부터 이번 총회의 최대 화두인 회장단 선거 시작. 정관 16조 선거관리위 규정에 따라 25대 치협 회장단 선거 본격돌입. ○… 기호 1번 鄭在奎(정재규) 후보 측의 鄭世溶(정세용), 羅肯均(나긍균) 선거 참관인과 기호 2번 林炯淳(임형순) 후보측의 姜奎旭(강규욱), 金寧柱(김영주) 선거참관인의 참관아래 이수인(李秀仁) 간사의 사회로 선거 진행. ○… 먼저 기호순대로 정견발표 진행. 양 입후보자는 대의원들에게 최후의 한 표를 호소하며 마지막 혼신의 힘을 쏟았는데…. 기호 1번 鄭在奎(정재규) 후보는 이사직을 포함 10여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회무를 해 왔다며 시간을 쪼개면 쪼갤수록 일을 하면 할수록 할 일이 많다고 느껴 회장직에 도전했다고 밝히며 회원들이 도와주기만 한다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수 있다고 힘주어 강조. 기호 2번 林炯淳(임형순)는 후보 근래는 치협 역사상 절대적인 난국이 많았던 시기라며 이러한 난국을 해결해 나갈 절대적 사명감을 띠고 협회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강조. 웅변을 하듯 힘차고 강하게 정
이기택 집행부 숙원사업 모두 해결 칭찬 타 단체는 특별회비 거둬 체질 강화 치협은 회비징수율 떨어져 안타까워 ○…임원개선 선거가 있는 총회인 만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아침 일찍부터 모여든 대의원들로 인해 치협 5층 강당이 이른 아침부터 북적. 그러나 치협 총회와 같은 날 치러진 의협 총회가 늦어진 여파로 의협 총회에 참가 직후 치협 총회에 참가키로 했던 내빈들의 도착이 늦어지면서 예정보다 40여분 늦은 10시 40분경 개회식 시작. 林炯淳(임형순) 부회장이 치과의사윤리 낭독 및 任徹中(임철중) 의장의 개회선언으로 개회식 문을 염.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이 내빈들을 소개. 우선 총회내빈으로 참가키로 했던 李泰馥(이태복) 보건복지부장관이 건강이 안 좋아져 이 자리에 참여 못 했음을 알림. 이경호 복지부 차관은 청와대 시절부터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치과계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관심을 가져주는 분이라고 소개함. 田瑢源(전용원) 국회보건복지 위원장은 예비시험제, 1차기관표방금지 등 치과계의 현안 사항들을 회기 중에 빠르게 마무리하고 입법화 해준 분이라고 소개하고 대의원들에게 박수를 유도. 金泰弘(김태홍)의원은 국회의원 중 가장 존경을
차기 집행부 “잘하라” 회비 인상 예산안 통과 운영기금과불금 2억9천여만원 “문제있다” 대의원 질의 쇄도 부회장 2명·보험이사 1명 충원 정관개정안 만장일치로 승인 ○… 장계봉 법제이사는 정관개정의 개정사유와 관련, 치과의사국가시험(예비시험포함)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연구할 연구소 사업설치에 따라 그 사업을 명시해야하고 협회와 지부간 보다 원활한 유대 강화와 능률적인 회무 수행을 위해 지부장 중 2인을 협회 부회장으로 하는 개정안 이 불가피하다고 설명. ○… 또 보험이사 1인을 증원, 보험관련 연구를 맡게 하기 위해 치협 이사수를 기존 15명에서 1명 증원된 16명으로 하기로 했다고 강조. 아울러 제11조 부회장 관련 개정안은 회장유고시 직무대행 순위가 명시되지 않아 지부담당부회장과 학술담당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부회장 모두가 회장직무 대행자가 되는 모순이 발생되는 만큼, 회장 유고시는 이사회가 정하는 바에 따라 그 직무를 대행해야 한다는 안이 나왔다고 피력. 제16조 임원선출 조항과 관련 보건복지부에서 기존 정관은 학술담당 부회장 및 지부담당 부회장은 학술 및 지부를 담당토록 임무를 분명히 부여하고 있는데 반해 기존 3명의 부회장은 업무가 부여
41개 상정의안 집행부 위임 해결 촉구 공공의료기관과 치과의원 간 경쟁없는 사업 치협 추진하라 정부보조 틀니 장착 사업은 구강보건과 활성화 측면고려 이날 총회에 각 지부와 협회를 통해 올라온 상정 안건은 모두 41개나 되는 등 봇물을 이뤘다. 전날 열린 전국지부장회의에서는 비슷한 안건을 묶어 재 상정해 총회에서의 효율성을 높였다. 상정된 의안은 모두 건의안으로 채택돼 치협이 추후 역점사업으로 해결토록 촉구했다. 김동기 재무이사가 회비징수가 늦게 되는 관계로 치협사업 추진에 애를 먹는다며 적립금 회계 6억원 중 3억원 정도를 운영기금에서 쓸 수 있도록 운영기금 회계로 전출해달라고 요구. 또 우리민족 서로 돕기 운동성금모금결과 지난해엔 3천여만원 밖에 모금이 안 된 만큼, 적극적으로 모금운동에 나서달라는 상정안건 1호안과 2호안을 각각 설명해 승인 받음. 경기 지부가 상정안건으로 올린 대국민 구강보건사업 시행방법 개선요구의 건과 관련 정상백 대의원은 무료틀니 장착사업 등 구강보건사업은 치협이 주최가 돼야 하며 보건복지부는 일부 예산만 보조해 주는 것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 특히 치아홈메우기 사업은 수가가 4천원 인데 개원가에서 받는 금액은 3만원 정도로 큰
지난 2월 23일 대한치과병원협회 학술대회에서 문옥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의료환경변화와 치과병원 생존전략’이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급변하고 있는 의료환경하에서 치과병원의 생존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치의신보는 치과병원의 경쟁력 강화 및 생존전략을 모색해본 문교수의 보고서를 수차례에 걸쳐 게재한다. 소비자 동향에 민감하게 반응 ↓ “총체적 질관리(TQM)체계로 가야” 경영혁신과 경영개선 노력도 필수 3. TQM 전략수립 총체적인 질 관리(Total Quality Management)는 단지 의료인 개인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제공되는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끊임없이 향상시키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총체적인 질 관리가 병원경영의 전면에 대두되게 된 것은 의료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존의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의료시장이 전환됨에 따라 병원의 TQM은 매우 중요한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TQM을 통한 서비스 개선은 접수과정, 수납과정, 진단과정, 입원과정 등 특정업무진행과정에 부여된 업무연쇄의 진행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TQM은 업무진행과정의 부적절한 과오 및 중복, 낭비요인을 감소시킴으로서 고객의 기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