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노인 무료틀니사업 적극 참여 모범위생사·기공사 표창 새 사업 채택 ○…9시부터 시작된 보수교육이 11시를 넘겨 끝나는 관계로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춰진 11시 20분부터 개회식 진행. 鄭義宗(정의종) 강원지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치과계에 선거라는 중요한 일이 있다”며 “엘리트 계층에 속하는 치과의사들이 먼저 화합하고 갈등을 치유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언급. 협회장의 격려사 대독과 崔基烈(최기열) 강릉치대 학장의 축사후 시상식을 갖고 10분간 휴회. ○…2001년도 회무 및 결산 승인의 건은 일사천리로 통과. 그러나 한 회원이 치아의 날 행사비가 각 시치과의사회마다 다르게 집행된 이유를 묻고 李亨相(이형상) 치무이사는 시마다 행사 규모가 틀리기 때문이라고 답변. 200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의 건에서는 총무이사가 같은 계통의 일을 하고 있는 모범적인 치과기공사나 치과위생사 또는 학생에게 표창 및 부상을 시상키로 하는 새로운 사업을 설명하고 승인됨. 또한 치무이사는 불우노인 무료틀니 장착사업이 보건복지부나 보건소의 반강제적 봉사강요가 아닌 치과의사회의 주체적이고도 일관적인 사업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관서와 협의토록 하는 사업(안)
회장 및 부회장 무투표 당선 “회장단 선거 규정 만들어야” ○…지난 16일 오후 2시가 지나자 충남지부의 제51차 정기총회가 온양 그랜드호텔에서 개막.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용찬^신재상^이충근^김팔곤^임형태씨에게 공로패를 수상했으며 이종현씨에게 치협회장상을 수상. 이어 내빈축사에서 鄭鎭亨(정진형) 단국치대 학장이 먼저 축사를 하고 이어 金東崎(김동기) 치협 재무이사가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을 대신하여 치사를 대독. ○…이어 총회가 속개. 먼저 朴熙俊(박희준)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01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는 질문으로 대체키로 했으나 질문이 없어 그대로 통과. 그러나 洪秉憙(홍병희) 총무이사가 결산에 대해 잠시 설명하여 회원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어 金浩哲(김호철) 집행부의 퇴임임사가 진행되고 연장자 순에 의해 邊碩斗(변석두) 전 치협 의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새 회장 및 부회장, 감사까지의 선출 관련 회의를 진행. 邊 임시의장은 먼저 이번 개회식과 관련, 치협 대표로 金東崎(김동기)재무이사가 왔지만 鄭鎭亨(정진형) 단국치대 학장 축사 다음으로 순서를 잡은 것은 의전절차가 무시한 것이라며 일침. 또 회순에서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를 할 때 회원 동의
서병주 비스코아시아 사장 “한국인이 만든 최고의 제품 긍지” “과거 방송언론계에 몸 담아 있어서인지 사업은 잘 모릅니다.” 서병주 사장(67세). 전직 前KBS 라디오 보도본부장인 그가 친 동생인 서병인 사장과 함께 손잡고 아시아권 시장을 위해 비스코아시아를 맡아오고 있다. “진짜 장사꾼이 되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이 제가 장사를 잘 하도록 도와주었으면 합니다.” 선비 스타일의 그가 스스로 `장사꾼"이 되려고 한다는 이 말은 매우 신선하게 들렸다. 그러나 그의 말에는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 “치과의사 한 분 한 분을 존경하듯이 우리도 단순히 재료나 파는 사람으로 인식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서로가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인격체로서 대접하고 존중받는 그런 교류를 하고 싶습니다.” 서 사장은 단순한 장사꾼이 되겠다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철저히 비스코 제품에 대한 전문가로서, 연구하는 기업 이미지를 손상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전문가답게 팔아 보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그만큼 비스코 제품에 대한 우수성에 긍지를 느끼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가급적이면 어느나라 보다 한국인에게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한국인이 미국에서 고생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태 총회 기념 금연 캠페인 전개 전국민 대상 금연 필요성 역설 이동차량 이용 치아 무료검진도 흡연이 전신 건강과 구강건강에 많은 해악을 주고 있다는 점은 누구라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이번 아태서울총회는 국민구강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행사라는 취지를 살려 치과계 4개단체(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기자재협회)가 공동으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금연캠페인을 실시한다. 아태서울총회 조직위원회는 총회 개최에 즈음한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 동관입구에서 지난 97년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서울총회에서 실시했던 것과 같이 금연조형물을 활용, 참석한 일반 시민들이 담배갑을 조형물안에 버리고 금연서명을 하도록 유도한 후 구강위생용품 및 금연제품을 나눠주고, 경기도청이 제공한 이동진료차량에서 치아무료검진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금연 가두캠페인에는 조직위원회가 미리 준비한 만화로 된 구강건강 계몽자료 유인물을 통해 흡연이 치아건강에 얼마나 해로운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흡연으로 발생한 구강암 등 심각한 구강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사진을 전시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금연에 대한 자연스런 결심을
유실물을 습득한 경우 문: 문저는 어제밤 길을 가다가 현금 1000만원과 수표 1500만원, 수첩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주웠습니다. 저는 이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며, 만일 소유자가 나타날 경우에는 보상금을 청구할 수 있는지요? 답: 타인이 잃어버린 물건을 습득한 자는 이를 경찰관서(지서, 파출소)에 제출하거나 또는 유실자·소유자 등에게 급속히 반환하여야 합니다. 경찰관서에 제출되었을 경우, 경찰관서는 이를 공고하여 그 소유자가 밝혀지면 그것을 소유자에게 반환하게 되며, 만약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1년 동안 위 물건을 공고하게 되는데 공고 후 1년 안에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는 물건을 주운 자가 그 소유권을 취득하게 됩니다(민법 253조). 유실물의 소유자가 나타날 경우에는 유실물법 제4조에 의거 물건을 반환 받은 자는 물건을 주운 자에게 그 물건값의 100분의 5 내지 100분의 20의 범위 안에서 보상금 지급 하여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보상금은 물건의 가액을 기준으로 하는데, 유실물이 현금일 때는 문제가 없으나, 수표나 약속어음 등 유가증권일 경우에는 분실자가 그 손해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하는 수가 많기 때문에 수표나 어음의 액면금액
개원가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최근 허위광고나 과대광고로 인한 문제들이 불거지고 있다. 치협은 합리적인 대안이 나오기 전까지는 현행법이 정하고 있는 수준의 광고규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에 치의신보는 치협의 용역을 받아 權晧根(권호근·예방치과학교실) 연세치대 교수팀(예방치과학교실)이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여간 전국 치과의사 중 무작위로 2000명을 선정해 우편설문 조사를 실시, 그 중 회수된 395명의 응답결과를 토대로 연구한 ‘의료법 상에서 치과의료광고의 허용기준에 관한 연구’란 보고서에 나타난 설문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 현행 의료법상 의료광고법에 대해 개원의 10명중 7명 의료광고법 관심 법 개정 반대 70% 보수성 드러내 현행 의료법상 의료광고의 규제 내용에 대해서 설문에 응한 개원의 전체의 67.1%가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매우 잘 알고 있다도 5.1%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모른다고 답한 경우도 25.8%를 보였으며 전혀 모르고 있는 개원의도 2.0%를 기록했다. 이는 개원의 10명 중 7명 이상이 본인의 직업과 관련해 의료법상 의료광고 규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행 의료법상
비스코 설립자 서병인 사장의 소유 롤스로이스 번호판은 “ALL BOND”다. 미국에서는 번호판에 자신의 이름이나 특정 명칭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즉 “비스코 = 서병인 = ALL BOND”라는 등식이 자연히 연산될 정도로 ALL-BOND는 비스코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제품이 됐다. 그만큼 ALL-BOND는 접착제분야에서 가히 혁명적이라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이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으로 세계적인 치과계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비스코가 어떤 업체인지 간략하게 소개한다. 접착제분야 세계 1위 기업 1981년 설립 연매출 6백20억원 직원만 1백40명…연구개발 심혈 비스코사 비스코사(www.bisco.com)는 서병인 사장이 1981년 6월1일 미국 일리노이주 섬버그시에 설립했다. 현재 1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2001년도 기준 연간 4천7백만 달러(한화 약 620억원)의 매출을 이루고 있다. 1990년 올 본드(ALL-BOND)가 개발되면서 비스코사는 급성장을 했다. 90년 올 본드 개발 현재까지 비스코의 저력은 연구와 개발(R&D)이 앞서가고 있는데 있다. 치과재료에 대한 비스코의 R&D는 국
다음날 아침 일찍 우리는 Bisco에서 준비한 이른 조찬을 마치고 역시 Bisco 본사로 향했다. 자기네 회사의 자랑과 함께 자신들만이 갖고있는 장비등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특히 ACUVOL이라는 실험 장비는 자체 제작하여 대학 실험식에도 납품을 할 수 있을 만큼 객관성을 미국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었다. 오전의 실습과정중 Resin handling course가 있었는데 다른 나라의 치과의사들과 겨뤄서 동메달을 받을 수 있었던 필자에게는 또 다른 추억거리가 되었다. 미국식 샌드위치로 점심을 해결하면서 이어지는 강의와 실습 끝에 오후 5시가 넘어서야 비로소 호텔로 돌아오는 버스에 몸을 실을 수 있었다. 호텔에 도착하여 약간의 휴식 후 호텔 연회장에 마련된 저녁 식사로 또 함께 해결하면서 미국에서의 4일째 밤을 보냈다. 다음날은 다시 호텔에서의 일정이었다. Richard Simonsen 교수의 ‘Ethics of Esthetic Dentistry’란 제목으로 강의가 있었다.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미국에서도 심미치료 분야에 있어서의 과잉 치료에 대한 논란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작금의 우리나라의 상황과 견주어 볼때 시사하는 바가 컸다. 여
“회관건립 마무리 회원화합에 최선” 요즘 金南洙(김남수) 광주지부 회장의 머리속에는 온통 광주지부 회관 생각뿐이다. 오는 7월 5일 완공예정인 광주지부 회관 건물이 하자 없이 기간 내에 잘 지어져야 될텐데 걱정이 앞서지만 회장 임기 중에 새 회관을 짓게 된다는 뿌듯함도 갖고 있다. “2002년도 7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관 신축을 결정한지 1년만에 완공되는 것입니다. 지어질 새 회관은 위치도 광주 중심가에 있고 큰 주차장도 인근에 있어 회원들에게 편리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자없이 튼튼하게 잘 지어진 회관이 될 수 있도록 건설업체와 긴밀히 협조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金회장은 지역 치대인 조선치대 출신 첫 광주회장이다. 회장 취임 당시 막중한 책임을 느꼈다고 한다. 선배님들 못지 않게 잘해야겠다는 중압감도 있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많았다고 했다. 그 이유는 부회장을 세 번 하는 등 16년간 광주지부 회무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광주지부는 광주지역 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19만명을 대상으로 광주지역 전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검진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구강검진비로 발생하는 수익금이 약 1억여원 정도가
“치과도 디지털 시대죠” 디지털카메라 임상 적용 선도적 연구 치과이미지 디지털화 초청강연만 40회 지난해 디지털 관련서적 공동 편찬하기도 “환자진료 유용…치의에게 가이드 역할 보람” “제가 연구하여 셋업한 치과용 디지털 카메라가 제품화되어 일선 치과에서 환자 진료에 손쉽고 유용하게 사용된다면 아주 보람있는 일이지요.” 지난 93년경부터 덴탈 이미지의 디지털화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金勇成(김용성·인천시 한마음치과의원·인천지부 정보통신이사) 원장은 디지털 카메라가 등장하기 시작한 98년부터는 더욱 관심을 갖고, 치과임상에도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 연구에 몰두하게 됐다. 金 원장이 치과용 디지털 카메라에 대해 자연스레 호기심을 보이며 어느새 연구까지 이르게 된 것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환자의 치아상태 및 진료에 대해 환자 본인에게 보다 쉽게 이해시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찾다가 시작됐다. “물론 그 당시 필름을 이용한 카메라가 있긴 했지만 이미지의 신속한 취득과 활용성 면에서 디지털 카메라는 보다 큰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었지요. 그런 잠재적 가능성이 저를 디지털 카메라에 매료되도록 한 것 같습니다.” 디지털 카메라가 나오기 전인 90년대초부터 임상 책자에
카드 위변조·해킹 방지 사용도 편리 `팔방 미인" 대한치과의사협회는 ㈜브레인컨설팅과의 `정보화사업 대행(KDA-IT PROJECT)" 계약을 통해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치과의사 회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인증 스마트카드" 발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스마트 카드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높다. `스마트 카드"란 일반적으로 손톱만한 크기의 IC(Intergrated Chip)가 내장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신용카드 형태를 말한다. 〈표-1〉과 같이 자기카드와 비교할 때 매우 큰 기억 용량과 고도의 기능 및 안정성을 지니고 있다. 1970년 프랑스에서 개발되어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미래형 인식매체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화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요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 카드의 종류로는 접촉방식에 따라 `접촉식(contact)"과 `비접촉식(contactless)"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접촉식"은 IC가 내장된 카드 형태로 보안성이 뛰어나고 단말기에 카드를 삽입하여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며, `비접촉식"은 RF(Radio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