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보건의료의 남북 교류 남북 공식교류 활발해진다 남북 구강보건의료협력 특별위원회 구성 본격화 협력 사업 확대… 향후 남북 통합 대비 철저를 14세기 초, 이븐 바투타는 고향 모로코를 떠나 삼십년 동안 실크로드를 따라 동방 여행을 하였다. 그가 남긴 `여러 지방과 여로의 기사 이적을 본 자의 진귀한 기록"은 위대한 문화 유산이 되었다. 동서 교류사는 인류의 역사가 문명의 충돌이 아니라, 교류와 공존의 역사임을 보여준다. 하물며, 함께 공유하고 있는 오천년에 비하면, 짧은 순간에 불과할 반세기 동안 닫혀 있던 남과 북이 평화와 공존의 지혜를 외면할 이유가 없다. 몇몇 치과의사와 기업인들이 있다. 그들은 섣부른 통일의 기대로 열광하던 6·15 선언 전부터 남북 교류의 문을 열었고, 남북 관계가 차갑게 얼어붙은 지금도 그 길을 오가고 있다. 1995년 가을, 평양 적십자병원에 치과 이동진료차가 도착하였다. 현재, 북한에서 의욕적인 결핵퇴치 사업을 하고 있는 유진벨 재단의 도움으로 빌리 그래함 목사가 기증하였다고 한다. `그래함 이동 치과진료소"는 대북 치과의료지원의 효시로 기록될 것이다. 한민족 복지 재단은 최초의 남북 교류 단체로서 주로 보건
“치과계에 가장 적합한 제도 고뇌해야” 의견수렴 등 장단점 철저히 검토 직선제 시행 여부 논의 지금부터 치과계에서도 최근 몇 년사이에 회장직선제 주장이 강하게 제기돼 왔다. 물론 그 이전인 지난 87년도에 의료계에서 가장 먼저 앞서 직선제가 논의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서울지부에서는 지난해 회장직선제가 대의원총회 정식안건으로 상정돼 통과 여부로 주목을 받았으나 실제 투표에서는 참석대의원 1백33명의 대의원중 겨우 36명만이 직선제에 찬성, 결국 부결된 경험이 있다. 지난 10월 20일 의협 회장회장 직선제에 이어 인천지부에서도 회원들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차기회장을 선출한 바 있어 앞으로도 회장 직선제 주장은 더욱 가속도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치협 회장 직선제는 민주주의 선거방식에서 전체 회원들의 직접참여에 의한 선출이라는 긍정적인면 못지않게 이를 반대하는 주장도 상당히 설득력을 갖고 있어 결코 그리 쉽게 결정될 것 같지는 않다. 현재 치협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심증적으로 직선제를 원하는 대의원들이 상당수이고 또 그런 추세로 가야한다는 당위성을 인정하고는 있는 분위기가 높다. 또한 직선제로 갔을 때 발생할 수
Ⅰ. 정보화 추진방향 및 목표 1. 추진목표 2. 추진방향 및 추진체계 II. 2002년도 세부추진계획 1. 보건복지정보화 기반구축 (1) 보건복지분야별 정보화 세부시행계획 수립 (2) 보건복지 지식기반 포탈시스템 구축 (3) 보건원행정 정보화 (4) 사이버 교육과정 운영 2. 보건산업정보화 (1) 의약품등 안전관리 정보화 (2) 의약품 유통정보화 3. 보건의료정보화 (1) 장기이식관리정보화 (2) 지역보건의료정보화 (3) 건강증진정보화 (4) 국립의료원 정보화 4. 사회보험 정보화 (1) 국민건강보험 정보화 (2) 건강보험 심사평가 정보화 양질의 정보자료 제공 체계 확립 손쉬운 업무처리 절차 파악 용이 사용자의 접근 및 편의성 향상 타 시스템과 연동 문서효용성 증대 보안관리 체계화 정보 자산 보호 고객 데이터의 정확성·일관성 확보 (3) 국민연금정보화 □ 사업명 : 정보시스템 인프라 구조개선(계속) 가. 추진 현황 2) 현실태 o 2000.12월 계약이 체결되어 사업에 착수하였으며, 현재는 공단 정보인프라추진팀(TFT)과 합동으로 현시스템을 분석하고, 고객요구사항 정립을 위하여 Work-Shop을 실시하는 등 각분야별로 분석/설계 단계를 2001.6월 완
치의신보는 기관지라는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따뜻하고 흥미있는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Special My Life’라는 고정코너를 마련, 치과계에 숨어있는 인물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다양한 삶을 소개해 독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 2월 24일자 1079호를 시작으로 지난 12월 1일자 1115호까지 연재된 ‘Special My Life’ 코너에는 개그맨을 비롯, 검사, VJ, 경영컨설턴트, 한국조직은행장, 마라토너, 여행가, 사진작가, 음악가, 박물관 소장,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삶을 사는 사람 등 치과계에 몸담고 있으면서 다양한 삶을 살고있는 40여명의 사람들 이야기가 그려졌다. 멀리는 미국 노스힐즈(North Hills)에 개원하고있는 원장에서부터 가깝게는 서울근교에 개원하고 있는 인물에 이르기까지. 치의신보는 앞으로 보다 알차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내용으로 ‘Special My Life’을 꾸려나감으로써 치과계의 ‘인간극장’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치의신보는 1116호 특집호를 맞아 그동안 ‘Special My Life’를 통해 소개된 인물들 중 기억에 남는 인물들을 다시 한번 정리
이용무 서울치대 교수 치과계 다양한 목소리 실어야 30대 패기로 학문 연구 전념 치의신보 성장과 함께 커온 李龍武(이용무) 교수의 실제 생일은 음력 10월 9일. 양력으로 보면 치의신보 창간일과 일주일정도 차이가 난다. 부모님이 실제보다 출생신고를 일주일정도 늦게했다고. 서울치대 치주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李 교수는 미국에서의 일년여의 유학생활과 군생활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학을 떠나지 않았다. 91년 서울치대를 졸업, 서울치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치고 97년 군 제대후 전임의와 미국 UCLA 치과대학 치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서울치대에 재직하고 있다. “학부때보다 오히려 레지던트때 공부에 재미를 붙여 더 열심히 했다”는 李 교수는 “현재 교직생활에 아주 만족해 하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예전과 비해 결코 쉽지만 않은 교직의 길을 가려할 때 주위에서 고난의 길(?)을 간다는 우려도 받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족한 점을 느끼지 못한다고. “지금껏 살아오면서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그는 가능하면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다. 30대 중반의 패기에 찬 젊은 교수답게 안정된 학교에 들어
구강보건과 부활 개가 치대 신증설 9년 동결 전문치의제 치협案 완성 예비시험제도 곧 도입 국립치대 독립 가능성 물꼬 제 24대 집행부 임기가 5개월도 채 안남았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으로서는 연임기간을 포함하여 5년7개월여의 세월이 흘렀다. 치과계는 이 기간동안에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해 냈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숙원 과제가 이뤄지는가 하면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현안들도 무난히 해결해 갔다. 더욱이 국제 치과계에서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차기회장과 아태연맹(APDF) 차기회장에 모두 한국 치과의사가 선출되기도 했다. 안팎으로 한국 치과계 위상이 드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그 저력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결코 운이 좋아된 일이라고는할 수 없다. 운은 한두번 올 수 있지만 이렇게 여러번 올 수는 없는 일이다. 그것은 현 집행부의 슬로건처럼 ‘행동하고 완성하는 집행부’가 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하겠다. 이에 역대 어느 집행부보다 탁월한 업적을 이뤄냈다고 평가받고 있는 현 집행부의 3년간의 행적을 수회에 걸쳐 쫓아가 본다. APDC·FDI 차기회장도 한국치과계가 석권 장애인 진료 사업 전개 우수 실천 단체로도 뽑혀 지난 몇
“구강보건과 부활 가장 기억에 남아” “집행부 믿고 따라준 회원들께 감사” 치과계 현안 걸려있는 관련법 개정 제일 힘들어 해결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모든 일 할 수 있다” 신념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행운아이다. 6년간의 회장 재임기간 중 치과계의 숙원과제가 거의 대부분 해결되거나 해결될 전망이다. ‘행동하는 집행부’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던 제23대 집행부시절이나 ‘행동하고 완성하는 집행부’를 내걸었던 제24대 집행부시절 모두 李 협회장은 뜻한대로 이뤄지는 ‘기적같은’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6년간 치협이 이뤄낸 수많은 성과들이 수월하게 거저 얻어진 결과라고 한다면 지나친 넌센스다. 李 협회장 이하 임원들이 악전고투하며 숙원과제 하나 하나를 풀어낸 과정을 본다면 누구도 감히 그들의 수고를 폄하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李 협회장은 거저 행운이 찾아온 행운아가 아니라 발로 뛰고 피를 말리는 쟁취과정을 통해 성과물을 치과계에 안겨준 진정으로 ‘행동하고 노력하는’ 치과계 수장인 것이다. 그에게 지난 6년간의 일들을 물어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업적은? “무엇보다도 구강보건과 부활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 협회장이 되고나서 시작해서 YS 정권
38년 난제 전문의 치협案 도출 배상책임보험도입 회원에 실익제공 회관 증축 투명하게 진행 완공 앞둬 林炯淳(임형순) 부회장은 법제, 총무, 기획, 공보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도맡고 있다. 특히 전문치과의제도 시행위원장 및 회관 증·개축 위원장으로서 지난 38년간 이루지 못한 전문치과의제도 치협안 도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을뿐 아니라 회관 증·개축 사업을 투명하게 처리, 잡음없이 순조롭게 진행시켰다. 일부에서는 ‘회무도사’라는 별명에 걸맞는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전문치과의제도에 대한 치협안이 나왔다. 치협안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앞으로의 추진방향은 어떻게 되나? 전문치과의제도는 지난 63년부터 38년 이상 거론돼온 치과계의 숙원 사업이다. 그동안 치과계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해 다수결 원칙과는 상관없는 문제로 해결되지 못해 왔다. 하지만 드디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기득권을 포기하는 등 치과계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한 결과 협회 최종안이 마련됐다. 치과계에 실로 역사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현 집행부에서 이런 결과를 도출하게 돼 본인 스스로도 상당히 자랑스럽다. 치협안이 일부 관련단체와의 견해차가 없는 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치과보험수가 현실화 총력 지도 치의제 폐지 움직임도 막아 구강보건발전특위 이끌며 대정부 발빠른 대처 金洸植(김광식) 부회장은 보험, 정보통신, 섭외, 군무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구강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金부회장의 3년간 회무는 다사다난했다는 표현으로 함축할 수 있다. 金 부회장은 회원들의 권익과 직결되는 보험부분을 맡아 주무이사인 玄琪鎔(현기용)이사와 찰떡궁합의 팀워크를 과시, 회원권익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험 회무를 이끌어가면서 고뇌의 나날을 보냈는데? 의료계에 의약분업과 상대가치수가제가 도입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회원들이 믿어주고, 李起澤(이기택) 협회장 이하 임원들이 적극 도와줘 만족하지 못하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고 생각한다. 특히 격려해준 회원들에게 거듭 감사한다. 2001년도는 상대가치 수가제가 도입됨에 따라 치과수가가 이젠 체계적으로 산정될 수 있는 기본토대가 마련됐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과거와 같이 정부가 치과의료의 어려움을 도외시 해 낮은 수가를 받는 우려는 사라졌다는 것이다. 비록 올해는 건강보험재정 파탄으로 수가가 사실상 동결 될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는
의료계 갸우뚱 시민단체 결사반대 의협, 민영보험 활성화는 의료서비스개선 국민혜택 의료비용 오히려 증가 건강보험 위축 우려 의료계 : 저소득층 소외 우려 시민단체 : 국민의료비 늘어나 지난 10월 초 보건복지부가 공보험인 현 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의 일환으로 민영보험도입을 천명하자 치협, 의협, 시민단체 등 각 단체마다 엇갈린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의료계 대표단체인 의협은 민영보험 폐해에 따른 우려속에서도 일단 민영보험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의료의 질을 높여야한다는 시각이다. 의협은 “정부가 지난 77년 건강보험을 도입한 후 조기정착을 위해 최소급여, 최저수가 정책을 유지했다” 면서 “이 결과 공보험인 건강보험의 보장성과 의료기관 재정수지를 약화 시켰으며 결국 건강보험이 진료비 할인제도라는 비아냥 마저 듣게 됐다”는 입장이다. 특히 국민들의 경제 수준과 의식수준 향상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고 ,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에 적극대처를 요구하는 국민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계에 와 있는 만큼, 민영보험 활성화를 통해 해법을 찾을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의협은 민영보험도입 효과로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박하정 복지부 보험정책과장 국내현실 맞는 합리적案 도출 심사숙고 10조원 규모 성장 현재 민영보험 방치 안돼 저소득층에게도 혜택 돌아가야 급여범위 설정 최대관건 떠올라 태스크포스팀 구성 치협 등 관련단체 참여 보충적 형태로 가닥 비급여·고가장비 적용 바람직 올해 案 나오면 각계 각층 의견수렴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급여범위의 제한으로 고가장비 등의 급여가 제한되어 있는 현재의 건강보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의료계 등에서는 의료수준의 발전과 병원의 경영난 완화라는 차원에서 민간보험의 도입을 적극 주장하고 있다. 이에 민영의료보험 활성화에 대한 기본 추진방향을 밝혀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민영보험 논의경과 민영의료보험도입에 대한 최초의 논의는 1994년 1월에 발족된 의료보장개혁위원회에서 `공보험의 보충을 위한 민간보험의 도입"을 건의하면서 시작되었다. 이어 1996년 11월의 국무총리 직속의 의료개혁위원회는 `공보험 급여에서 제외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에 대하여 보충적인 민간보험을 도입"할 것을 건의하였으며, 2000년 5월에 국무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는 민간의료보험의 도입문제를 재론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