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5월 21일 이후 세미나 일정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 PDF 첨부파일을 클릭하세요.
지난 2025년 1월 31일, 대한노년치의학회 주관으로 일본 후쿠오카대학교 치과병원을 방문했다. 초고령 사회에 먼저 진입한 일본의 치과의료 시스템, 특히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방문 치과 진료가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었다. 이번 워크숍은 ▲병원 견학 ▲구강연하(삼킴) 클리닉 ▲고령자 요양시설 탐방 ▲방문 치과 진료 참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필자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관찰했던 부분은 방문 치과 진료였다. 후쿠오카대학교 치과병원은 1972년 ‘후쿠오카치과진료소’로 시작해 1973년 부속병원으로 전환되었고, 1974년 내과, 1975년 외과를 병설하면서 ‘구강 건강을 통해 전신 건강을 지킨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치과 중심의 통합형 의료기관으로 발전해왔다. 이 병원에는 ‘노인치과(Geriatric Dentistry)’와 ‘방문치과(Visiting Dentistry)’가 각각 독립된 진료과와 센터로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에는 개호노인보건시설 ‘선샤인시티’, 요양원 ‘선샤인플라자’ 등이 위치해 실질적인 의료-복지 연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방문 치과는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의료진이 자택이나 요양시설, 혹은 치과가 없는 병원에
2025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학회) 제22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가 오는 6월 21~2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된다. ‘LESS is MORE’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 영역에서 인공지능 활용 방안, 전악 임플란트, 근관치료, 치과 진료 관련 점검 약물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들이 펼쳐지며, 통치학회 산하 지부 및 업체 강연이 별도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21일(토) 오후부터 진행되는 ‘AI 세션’에서는 양수진 교수가 ‘치과영상을 이용한 인공지능 활용의 현주소와 임상가도 할 수 있는 치과인공지능 연구’, 김휘영 교수가 ‘의료인공지능의 현재와 발전 방향’, 이태주 원장이 ‘AI로 변화할 치과의 미래’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이날 오후 4시10분부터는 필수보수교육 강의로 표성운 교수의 ‘치과에서의 항생제 사용 최적화: 내성에서 책임으로’, 이강운 원장의 ‘치과 의료분쟁의 최신 경향 및 대처 방안’이 마련돼 있다. 22일(일)에는 ‘Effortless 세션’으로 배정인 원장이 ‘전악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 백만석 원장이 ‘야, 너두 할 수 있어! 쉽고 간단한 초기 치아 배열’ 강의를 진행한다. 또 ‘St
경남지부가 진료와 경영을 모두 아우르는 다층적 강연과 현장감 있는 전시로 실용성과 깊이를 동시에 잡았다. 경남지부가 주최한 ‘2025 G-DEX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가 지난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현장에는 지역 개원의는 물론 전국에서 모인 치과의사 약 700명이 참석해, 임상 중심의 강연과 기자재 전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임상에서 자주 접하는 문제 해결 중심 연제로 구성됐다. 5월 10일에는 신현철 원장(양산 서울치과)이 ‘치근단절제술과 치아재식술의 원리와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을 주제로 실제 사례 기반의 술식 적용 강연을 진행했다. 5월 11일 학술프로그램은 두 강연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컨벤션홀에서는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이 ‘잘되는 치과는 특별하게 치료한다’는 주제로 강연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치과 경영과 진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조망하며,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환자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실제 사례와 함께 공유했다. 이어 장성욱 마루치 대표(자하연치과 원장)는 ‘Vital Pulp Therapy’를 주제로 치수 치료의 최신 술식과 적용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우중혁 원장(위드
전치부 임플란트 임상의 ‘NEXT LEVEL’을 향한 심미치과학회의 여정이 시작된다. 대한심미치과학회(이하 심미치과학회)는 6월 22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한화홀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치부 임플란트 NEXT LEVEL : Aesthetic Perspectives for Anterior Region’을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는 ‘전치부 임플란트’라는 단일 주제를 심층 고찰할 예정으로 많은 관심을 끈다. 특히 심미치과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뿐 아니라 하반기 추계학술대회까지, 올해 학술대회를 ‘전치부 임플란트’ 단일 주제로 꾸미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도 심미치과학회는 ‘견치(송곳니)’ 단일 주제 학술대회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찬권 춘계학술대회장은 “전치부 임플란트는 구치부보다 임상에서 마주치는 빈도는 낮지만 훨씬 더 노고가 필요한 고난이도 술식”이라며 “2025년 심미치과학회는 전치부 임플란트를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므로, 노하우를 풍성하게 얻어가기 바란다”고 참여를 독려했다. 강연에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선다. 먼저 이수형 원장(글로벌치과)은 ‘심미 임플란트의 Decision tree와 회색지대의 공
임상 치과의사들이 근거기반 접근으로 보다 단순하게 임플란트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2025년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24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Simplified Approaches in Evidence-Based Implant Treatment’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유명 연자들의 강연들로 꾸며진다. 첫 강연은 대만의 장양명 Chang-Gung memorial hospital 교수가 ‘Principle treatment in bone graft and peri-implantitis therapy’를 주제로 골 이식과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해 설명한다. 구정귀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더 좋은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간단한 디테일’을 주제로 임플란트 수술 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한다. 조리라 강릉원주치대 교수는 ‘IARPD step by step 따라 하기’를 주제로 임플란트 부분틀니에 대해 강연한다. 끝으로 김영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교수는 ‘Soft tissue management for simplified implant surgery’를 주제로 간소한 임플란트
한국포괄치과연구회(K-IDT)가 교정계의 오랜 딜레마인 발치·비발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포괄치과연구회가 2025년 제1차 학술집담회를 지난 11일 가톨릭대 성모병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에서 개최했다. ‘투명장치와 함께하는 Revisit!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유명 연자들이 참여해 교정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나누는 자리로 구성됐다. 먼저 최준영 원장(에버스마일치과교정과치과 목동점)은 ‘이토록 얇은 와이어, E-wire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환자의 협조에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술자의 편의성과 환자의 심미성을 극대화한 E-wire에 대해 강연했다.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 안양점)은 ‘투명장치를 이용한 비발치 교정’을 주제로 발치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발치·비발치 경계 환자에게 활용 가능한 인비절라인 치료에 대한 임상 과정과 결과를 공유했다. 전윤식 한국포괄치과연구회장은 ‘이제는 중심을 잡을 떄가 왔다’를 주제로 소구치 비발치 교정 치료가 절대적인 것처럼 굳어져 가는 현실에서 다양한 증례를 제시하며 환자를 위한 올바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SNS를 활용해 손쉽게 치과를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한 신서가 나왔다. 대한나래출판사는 최근 ‘“치과” 인스타 활용’ 도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을 이용한 치과 환자 유치, 직원 채용, 치과 운용 포인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면서 SNS는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그 중 인스타그램은 진입장벽은 낮지만 그만큼 이용자 수도 많아 원하는 성과를 얻기에 쉽지 않다. 치과에서 마케팅의 한 수단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하고 싶다면 제대로 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시선을 집중시키는 동영상(릴스)을 활용하고 해시태그(#), 하이라이트 등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게 좋으며, 의료광고규제, 악플 등을 주의해야 한다. 적절한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확실한 성과를 내기 위해선 인사이트 분석을 거친 뒤 적절한 수치를 목표로 잡아야 한다.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원 채용도 할 수 있다. 특히 2030 세대에 인스타그램이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만큼, 신규 직원 채용 시 인스타그램은 훌륭한 창구가 될 수 있다. 인스타그램과 구인 사이트를 연계해 채용률을 높일 수 있으며, 구직자 마음을 사로잡는 게시물을 통해 Z세대
디지털 치과로 거듭나기 위한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열렸다. 디오임플란트(이하 디오)가 지난 4월 26일 서울 디오 R&D센터에서 ‘D.I.R.E.C.T Seminar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스텝과 원장이 함께하는 ‘디지털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천세영 디지털허브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실전 중심의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디지털 치과 선택이 아닌 필수 ▲디지털로 모든 진료 가능 ▲A to Z 서지컬 가이드 활용법 등 최신 디지털 치의학 흐름을 집약한 알찬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세영 원장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원가에서도 즉시 적용이 가능한 디지털 치과 구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어냈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디오의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 ‘디오나비’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TRIAL 1 CASE 쿠폰이 증정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세미나에서 습득한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보며 디오나비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확인하는 기회를 얻었다. 또 현장에서는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1등은 임플란트 동요도
AI를 비롯한 인공지능의 발전과 임상 적용 사례를 살펴보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인공지능치의학회(이하 KAAID)가 오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육동 5층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치의학에서 AI 혁명 – 진단에서 치료까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최신 발전과 임상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병행되는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편의를 더할 계획이다.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먼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전준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기반팀 수석연구원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동향 및 정부 사업 소개’ ▲김예현 서울클리어치과 원장의 ‘AI만 만들면 끝날 줄 알았다: 의료 AI 사업의 기대와 현실’이 진행된다. 또 ▲정규환 교수(삼성융합의과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의 ‘생성형 인공지능의 현황과 의료 분야 적용 사례’ ▲송인석 고대 안암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구강악안면 및 성형재건 분야의 AI 기술현황 및 경험’이 펼쳐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황인경 강릉원주대 치주과 교수의 ‘Automatic classifcation of
디지털 치의학의 현재를 짚고 미래를 예측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이하 디지털치의학회) 2025년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1일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Breakthroughs in digital dentistry, then, now and forever–디지털치의학의 오늘과 미래로의 도약’을 주제로 개최됐다. 총 11인의 연자가 강연을 펼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 치의학의 현주소와 실제 기술을 접목한 임상 사례, 디지털 기술과 관련한 법적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가 펼쳐져 임상가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구체적으로 ‘Shaping the Future’ 세션에서는 ▲허민석 서울대 치전원 교수의 ‘AI-Driven Revolution: The Future of Digital Dentistry’ ▲장근영 서울하이안치과 원장의 ‘디지털, 법을 아는 자 vs 모르는 자’가 펼쳐졌다. 특히 장근영 원장은 환자의 구강 및 안면 스캔 데이터를 다수 보관하고 있는 개원가에서 치아 X-ray 등에 더해 다른 정보가 더해지면 환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예방책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Digital Rehabil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