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가 을사년 새해에도 희망찬 미래로의 전진을 약속했다. 지부는 ‘2025 치과가족 신년인사회’를 지난 7일 오후 7시부터 롯데호텔서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협회장,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과 김현철 부산대 치과병원장, 박정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장, 엄상훈 부산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각 치과대학 재부동창회장 및 구군회장단, 학회지부장, 치과유관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신년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김기원 부산지부장의 신년인사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축사영상, 떡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2024년 말부터 KNN에서 송출되고 있는 불법덤핑치과근절 캠페인 공익광고와 3월 8∼9일 벡스코에서 개최 예정인 BDEX 2025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부산지역 치과계 발전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요청했다. 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참석자 모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으로!’를 외치는 손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결의를 다졌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현재 치과계의 염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는 부산광역시도 같은 마음으로, 부산 유치를 위한 추진
“환자 중심 진료, 효율 경영, 디지털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겠습니다.” 향후 2년간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를 진두지휘할 이재윤 회장(신세계치과의원 원장)의 취임 일성이다. 제19대 회장에 오른 이 회장은 올해 1월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지난 1963년 창립된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는 6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치과 의료 관리라는 영역에서 학문적인 지평을 넓혀왔다. 이 회장은 지난 성과를 새 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며, ▲디지털 혁신 ▲의료윤리·경영철학 강화 ▲치과 의료기관의 경영 안정화 등 세 가지를 학회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우선 디지털 혁신과 관련해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진료 시스템 개발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빅데이터와 AI를 통해 환자의 치료 이력을 분석하고 향후 치료 계획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함께 협업 중이고, 자동화된 진료 프로세스로 진료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디지털 상담 챗봇 도입 등으로 환자와의 소통을 개선하고, 데이터 분석과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의료 환경을 보다 스마트하게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환자와의 신뢰를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치과업계가 희망찬 도약과 화합의 메시지를 나눴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지난 9일 ‘2025년 신년교례회’를 치산협 사무국에서 개최했다. 이날 교례회는 치산협 임원, 고문 및 회원사 대표들이 산업과 치산협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표현하고 서로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신년사에서 “현시점에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일들이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치과산업의 저력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그동안의 성장을 이끈 협회 고문들과 회원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 안 회장은 “집행부가 목표했던 5가지 정책방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는 특별히 국내전시회인 KDX 2025의 성공과 사무국 확충에 힘을 둬 역량을 쏟아낼 것”이라고 새해 포부와 회무 방향을 공유했다. 또 이용익 ㈜신흥 회장과 14·15대 회장을 역임했던 임훈택 명예회장도 신년사를 전했다. 이용익 회장은 최근 치과산업의 비약적인 발전을 언급하며, 새해에도 이를 기반으로 치과업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치과계를 넘어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덤핑치과’의 민낯이 공개됐다. 동일한 환자임에도 치과 별로 처방된 임플란트 갯수가 3~10개로 천차만별이었고, 진료 동의를 얻기 위한 비윤리적인 행태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행태가 결국에는 사회 전체의 피해로 귀결되는 만큼 교육, 징계, 제도 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사회구강건강연구실(책임 연구자 한동헌)이 주관한 ‘덤핑(저수가 과잉진료) 치과의 정의, 실태, 대안 마련에 관한 공청회’가 지난 10일 치협회관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모의 환자가 덤핑 치과를 방문해 진료 상담을 받은 실험 조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모의 환자는 모두 동일인으로 발치와가 있어 임플란트가 필요한 상태였다. 이들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임플란트 진료비 할인 등 불법 의료광고를 일삼는 치과 10여 곳을 방문해 증상과 주호소를 설명한 후 진료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치과마다 환자에게 처방한 임플란트 개수가 최소 3개에서 최대 10개로 편차가 컸다. 진료비 총액도 최소 440만 원에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한 현 상황에서 노쇠의 위험인자가 되는 구강노쇠에 대한 진단 및 관리법을 살펴보고, 나아가 신의료기술 등재 등 관련 정책 방향까지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대한노년치의학회(이하 대노치)가 오는 2월 26일(수) 저녁 7시, 치협회관에서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 말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이에 따라 노쇠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 특히, 노쇠 전 단계에서 노쇠 상태로 악화시키는 위험 인자로 노인의 ‘구강노쇠’를 언급하고 있다. 따라서 전신 노쇠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노인의 구강건강 및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치협 정책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대노치에서 수행한 ‘구강노쇠의 상병명 등재와 구강노쇠 진단 및 관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방안’ 결과를 기반으로 구강노쇠 진단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을 치과계에 알리고 그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전문가 의견 청취 및 공유가 필요한 것들을 점검한다. 학술집담회 1부 강의에서는 ▲강정현 대노치 연구이사가 ‘구강노쇠
부울경 지역의 대한통합치과학회(이하 통치) 회원들이 지난해 연말 학술연마와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통치 부울경지부 학술집담회가 지난해 12월 21일 동아대학교 병원 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통치의 박원서·이 원 부회장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박 실 전 UCLA 보철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피할 수 없는 Screw Loosening(불편한 진실)’, ‘Zero Bone Loss Concept(보철적 관점의 불필요한 소견)’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시작부터 열정적이었던 이번 학술집담회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이에 화답해 박 실 교수는 당초에 예정돼 있던 2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강연을 이어가는 열정을 보였다. 안동길 통치 부울경지부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부울경 지부는 춘·추계 학술대회는 물론 다양한 주제의 학술집담회를 통해 학술 및 경영, 세무 등 성공적인 개원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확대, 발전시켜 갈 계획이다. 회원들에게 좀 더 다가가는 학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스트스캔이 당일 진료 및 인레이·임시치아 제작을 지원하는 최신의 디지털 솔루션을 부산지역 개원가에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저스트스캔 세미나-부산퍼플데이’가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사전등록 그대로 높은 참석률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세미나는 ‘Modern Same-Day Dentistry: 치과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최신 디지털 치과 기술과 그 적용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세미나에는 총 6명의 연자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강연과 실무 중심의 임상사례를 발표했다. 저스트스캔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당일 진료 및 제작이 가능한 최신 솔루션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재 개발 중인 비니어 및 가이드 덴처 서비스가 처음 공개됐으며, 이들 서비스는 치과 치료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심미영 교수(중앙대광명병원치과)는 ‘새로운 투명교정: Direct Print Aligner’를 주제로 구강 스캔과 3D프린터를 통해 환자 내원 당일 투명교정 장치를 직접 출력해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박성원 교
올소마트가 새해 첫 할인행사인 올세일 올소위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올세일 올소위크는 1월 17일부터 1월31일까지 진행하는 최대 할인 행사로, 특별 적립권 판매는 1월 10일부터 20일까지 단 10일만 진행하며 이후에는 기본 적립금만 증정한다.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법은 얼리버드 적립권 구매다. 얼리버드 적립권은 적립형(최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적립권)과 증정형(적립금+스벅카드 또는 신세계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적립권으로 1년에 6번만 구매할 수 있다. 적립금은 행사 기간 전에 사용할 수 있고, 행사 기간 이후에도 적립 포인트는 소멸되지 않는다. 우선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인 제스파와 협업해 설 명절 제스파 전 제품 10% 자동할인 할인행사를 1월 13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또 동일 기간에 판매 예정인 헬스케어 특별적립권은 작년 교정학회 판매 이후 치과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설 명절 특별 헬스케어 특별 적립권은 금액대별로 증정품을 2개 증정(중복 선택 가능)하는 더블 행사를 진행한다. 헬스케어 특별 적립권은 ▲150만원의 경우 몽구름 베개 마사지기, 크네티 목 어깨 마사지 중에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250만원권은 더툴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국내 치과 기업으로는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인증을 획득했다. 오스템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ISO 37301은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기업 운영을 위한 준법경영시스템의 수립과 개발, 실행, 평가, 유지, 개선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한 국제표준이다. 국내 덴탈업계에서 ISO 37301 인증을 받은 기업은 오스템이 처음이다. 이를 통해 회사 및 임직원의 규정 준수 의무와 책임을 분명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엄격한 법규 준수 체계를 갖췄음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오스템임플란트는 그간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고도의 윤리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도입하고 안착시켜왔다. 준법지원인 제도를 시행해 법적 의무를 준수하는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관련 법·규정의 준법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사내·외에 다양한 경로의 신고제도를 운영하고 수시로 내부감사를 진행하는 한편, 임직원 대상의 윤리의식 함양 교육 및 준법경영 교육을 실시하는 등 준법경영 조직문화를 조성해왔다. 나
리뉴메디칼의 동종골 이식재 ‘리뉴오스’가 전 세계 누적 판매량 70만 개를 돌파했다. 이를 기념해 리뉴메디칼은 소비자 및 의료진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리뉴오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프리미엄 구강 관리 및 의료 기기를 증정하는 형태로, 구매 개수에 따라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리뉴오스 1개 구매 시 셀프 미백제 ‘치아립스틱’ 1개, 리뉴오스 2개 구매 시 화이트테라픽 음파칫솔 1개, 리뉴오스 3개 구매 시 워터테라픽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1개를 증정한다. 리뉴오스는 임플란트와 치조골 재건 등 다양한 치과 수술에 사용되는 동종골 이식재로, 안전성과 효과를 동시에 갖췄다. 뛰어난 조직 재생 능력과 생체 적합성 덕분에 전 세계 치과 전문의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사용 편의성 또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모션 증정품들 역시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치아립스틱’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셀프 미백제 제품으로, 환자가 집에서도 치아 미백을 관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고, ‘화이트테라픽 음파칫솔’의 경우 강력한 음파 진동으로 치아 플라크 제거에 효과적이
지난 5년 간 한국의 치과의료기기산업은 연평균 14% 성장을 거듭하며 생산실적 4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수출액 역시 연평균 16.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13억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가 최근 우리나라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주요 통계를 분야별로 발췌해 엮은 ‘2024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연감’(이하 치산협 연감)에 탑재된 관련 통계들을 보면 우리나라 치과 산업의 성장세는 압도적인 수준이다. 연감에 따르면 한국의 치과 의료기기산업은 지난 5년 동안 연 평균 14.1% 성장, 2023년에는 4조300억 원을 상회했다. 또 2020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수출 실적 및 무역 수지 추세는 한국의 치과 의료기기산업이 얼마나 수출 효자 산업인지를 입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치과 의료기기 생산실적은 집계가 시작된 2018년 1조90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4조가 넘는 수준이 됐다”며 “이런 데이터는 2021년부터 시작된 연감제작을 향한 치산협의 노력이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매해 치산협 연감이 제작돼야 하는 이유와 꾸준하게 데이터가 관리될
치과의사 전문 커뮤니티 모어덴이 ‘제2회 모어덴 올해의 책’ 최근 발표했다. 책 선정은 모어덴 회원 2996명의 설문 결과와 학술위원회의 추천을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총 27권의 도서가 선정됐다. 분야별 선정 도서를 살펴보면 ▲보철은 ‘Prosthodontics 명불허전(이양진)’, ‘The Tooth Preparation(Iwata Jun)’, ‘안규소의 임상총의치 매뉴얼(안규소)’, ‘Atlas of Complete Dentures(이수빈)’ 등 4권 ▲엔도/보존은 ‘Analogue Dentistry(신주섭, 최유정)’, ‘엔도 부트캠프 (신수정)’, ‘당직맨의 치아외상 치트키(성이수, 노병덕)’, ‘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2 (라성호)’ 등 5권 ▲임플란트는 ‘교과서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임플란트주위염(김정찬, 여인성)’, ‘보철 관점 임플란트 합병증(허성주, 조리라)’, ‘발치 즉시 식립 임플란트 레시피(윤정훈)’, ‘IMPLANT REPACKAGE(박휘웅)’, ‘KEY OF IMPLANT 2(김도영)’ 등 5권 ▲구강외과는 ‘WISDOM TOOTH EXTRACTION(박규태)’ ▲교정은 ‘프리올소(이영규, 윤덕영, Otsuka Atsushi)’,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