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바이오가 최근 서울시치과위생사회 치과위생사들의 임상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오바이오와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앞서 지난 9월 6일 경력 단절 및 유휴 치과위생사들의 현장 복귀를 돕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습은 경력단절 및 유휴 인력의 임상 현장 적응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과정 마련하고, 최신 장비 등을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구성해 진행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에서 DHD관리사 과정을 소개하고, 아이오바이오에서는 DHD활동강사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또 정량광형감검사법을 활용하는 큐레이캠프로 및 펜씨의 실습과 링크덴스 상호실습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에게 한국보건의료상담협회 DHD 활동강사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아이오바이오는 정량광형광검사법을 활용한 큐레이 장비를 개발중인 업체로, 구강 조기진단이 가능한 제품을 지속 개발 중에 있다. 치과위생사들의 큐레이 활용을 독려할 수 있는 민간 자격증 DHD 과정을 후원 중에 있으며, 치과와 환자 모두 활용 가능한 링크덴스라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치과위생사들은 치과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경력단절로 인해 너무 많이 손실되고 있다”며 “더 많은 치위생사들이 복귀할 수 있도록 실습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와 부산 해운대구가 어려운 이웃의 치과 진료를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측은 지난 10월 31일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오스템은 1000만 원 상당의 구강관리용품도 함께 기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구청은 치아손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데도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한 이들을 찾아 추천하고, 오스템은 이들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상자는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반송동, 재송동 등 오스템 생산총괄본부가 위치한 지역 인근 주민 가운데 선정하기로 했다. 오스템은 수술비 지원과 함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관리용품도 해운대구청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오스템은 반송한마음축제, 수영강변축제를 비롯한 생산총괄본부 인근 지역 축제에 물품을 협찬하는 등 생산 거점인 부산에 초점을 맞춘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홍성조 오스템 생산총괄본부장은 “부산은 오스템이 국내 최초로 인허가를 획득하고 임플란트 생산을 시작해 지금껏 대규모 생산시설을 운영해 온 역사적인 지역이자 우리 직원들의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을 위한 기여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기존 부산 연제구 거제동에 있던 생산 공장을 지난 2014년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한 바 있다. 연면적 1만9108㎡에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에 걸쳐 첨단 설비와 인프라를 갖춘 ‘오렌지타워’다. 오렌지타워는 기술 혁신의 전초기지이자 생산 본거지로서 오스템임플란트가 국내외 시장에서 약진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오렌지타워 인근에 연면적 13,700㎡ 규모로 마련한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생산역량이 배가됐다. 2023년 10월 말 현재 1, 2공장을 포함한 생산총괄본부 임직원 수는 539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39명은 장애인이다. 오스템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고용 창출로 부산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일학습병행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일경험 프로그램, 디지털 치의학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고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중장기 장애인 고용계획을 수립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직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과 교정재료 전문 기업 오스템올소가 최근 원광대 치과병원과 ‘마제스티’브라켓 관련 임상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월 2일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이사와 강경화 원광대 치과병원장, 최성권 원광대 치과교정과 교수, 서진우 오스템임플란트 교정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임상협약을 기반으로, 최성권 교수가 ‘세라믹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연구를 이끈다. 연구팀은 수술 교정, 발치 교정, 비발치 교정 등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마제스티 브라켓의 성능과 용이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 및 측정 항목은 ▲마제스티 브라켓의 성능 적절성 ▲브라켓 슬롯 규격의 정밀성 ▲브라켓 접착 강도 ▲브라켓 내구성이다. 또 실험 데이터와 실제 환자 구강의 상태 및 임상 관찰 결과 간에 차이가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조작 용이성 ▲브라켓 탈락률 ▲환자가 느끼는 이물감까지 꼼꼼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김병일 오스템올소 대표는 “당사는 원광대를 포함해 현재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연세대, 경희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조선대까지 7개 치과대학과 임상협약을 체결했다”며 “학계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제품을 지속 업그레이드 하고, 품질 경영을 앞세워 글로벌 치과 교정재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 2020년 3월 출시한 오스템올소의 ‘마제스티’는 외산 교정제품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시장에서 국산 프리미엄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11월 기준 마제스티 사용 치과는 900곳을 돌파했다. 마제스티를 비롯한 오스템올소의 교정 장치는 현재 이탈리아,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 80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중국 인허가 취득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메디메카는 뼈가 부족한 환자에게도 기다림 없이 임플란트를 바로 식립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골이식재는 ㈜네이처글루텍과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치조골이 부족한 부분에도 임플란트를 즉시 식립 할 수 있는 접착성 골 이식재이다. 손으로 쉽게 조작이 가능한 putty 형태의 소재를 결손부에 적용하게 되면 수중이나 혈액에서도 흩어짐 없이 충전됨과 동시에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 메디메카 관계자는 “기존 술식과 달리 골 이식재 사용 후 바로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한 제품으로(moldable 타입) 시술자가 디자인한 형태 그대로 경화되며, 봉합과정에서 골 이식 부위가 변형될 가능성이 없어 membrane 및 Titanium mash 등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며 “또한 생분해 가능한 생체 소재로, 체내 세포들과 상호 작용해 뼈로 치환되니 사용 초기에는 초기 고정 능력의 확보, 중반기 이후부터는 임플란트 표면의 골 유착을 촉진해 골 유착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특히 “치조골이 부족한 케이스에 사용 시 24시간 내에 정상 치조골 대비 80% 이상의 고정력 확보가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이 진 메디메카 대표는 “해당 제품은 다양한 임상 케이스에 적용 가능하며, 더 이상 잔존 치조골 형태와 양에 구애 받지 않고 임플란트 즉시 식립 가능해 임플란트 수술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메디메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글로벌강소기업1000+ 기업이다. 전 세계 40개국의 판매 네트워크와 개발 인력 비율이 30%인 연구, 개발 중심 기업 구조, 무균자동화시스템 공정의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임플란트 업력 20년차 기업이다. 특히 중소기업 벤처부의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유망성을 인정받고 식약처 허가를 위한 전임상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임상 진입과 2025년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HODEX 2023’에 참가 기업 중 최대 부스로 참여한다. 오는 11일과 12일 양일 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HODEX 2023에서 오스템은 호남권 최대 치과계 행사인 만큼 다양한 제품 체험과 프로모션을 통해 제품 품질 우수성을 알린다는 전략이다. 오스템은 이번 HODEX 2023에서 총 40부스를 제품 컨셉에 맞춰 구역을 구분했다. 이는 오스템 부스 방문 시 치과의사들이 원하는 제품을 직관적으로 확인 및 최적의 동선으로 구성해 피로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실제로 각 구역은 ▲체어 ▲영상 ▲소장비 ▲디지털 ▲임플란트 ▲재료 ▲의약품 ▲S/W ▲개원 ▲OIC(교육) ▲덴올몰(치과 포털) ▲오스템올소(교정) 등으로 구분했다. 체어존은 오스템의 기술력이 집약된 K5 유니트체어의 기술력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K5 구매 시 오토 석션 및 모니터(27인치) 중 선택해 1개의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히 K5 오토석션은 술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오스템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체어 동작 시에도 위치 조정이 불필요하며 손쉽게 좌우 전환도 가능하다. 치위생사의 도움 없이 1인 진료가 가능하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존에서는 디지털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핸즈 온도 직접 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재료존에서는 A-Oss, Q-Oss 등의 라인업을 이용한 데모 시연도 가능하다. 이 밖에 다른 구역에서도 각 특성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직원과 소통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에 방문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한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스템의 부스를 방문해 스탬프 낱말을 완성하기만 해도 사은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오스템의 세미나 연자 중 한명인 신형균 원장(서울정鋌바른치과의원)이 ‘차세대 임플란트 시스템 좁고 깊은 커넥션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을 오는 12일 오후 2~3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2층 206~207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호남권 최대 치과계 행사인 HODEX 2023을 맞아 참가 기업 중 최다 부스를 운영하고 치과의사들과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존별로 별도 안내 직원을 배치하는 등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이동 동선과 부스 혼잡도 등을 고려해 구역을 분류한 만큼 참가자들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 치과 업체들이 최근 열린 중국 치과기자재 전시회에서 1000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는 ‘2023 중국 상해 치과기자재 전시회(이하 DenTech China 2023)’에 참가한 치과 의료기기 관련 한국 기업들이 해당 전시에서 1003만 7000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DenTech China’는 중국 3대 전시회 중 점차 규모가 커지고 있는 전시회이며 치의학 관련 연구진 및 기술인이 모두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회의가 병행되는 행사로서, 그 참석자가 치과의사 및 중국 치과계 유명 인사들로 이뤄져 있어 중국 치과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기에 용이한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회의 경우 총 850개사 2000부스가 참가하고, 13만 명이 넘는 관람객과 바이어가 참가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해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치산협은 KOTRA와 협력해 한국관을 구성하고, 16개 한국 기업의 참가를 지원했다. 특히 현지에서는 총 170건에 달하는 상담이 이뤄졌고, 1631만 달러 규모의 상담액이 발생했다. 또 1003만7000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년 계약 추진액(33만3000달러) 대비 약 30배 증가한 수치다. 한국 기업들은 특히 교정, 재료, 임플란트 제품들에서 강세를 보였고, 우수한 품질과 가격 또한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가기업들은 중국 뿐 아니라 알제리,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이라크, 이란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관 참가 기업들은 적극적인 상담으로 계약 체결과 더불어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미래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밝은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치산협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관계자가 이번 전시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한국 치과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이해와 국가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 기업 현지 간담회에 참석하고, 수출 증대를 위해 KOTRA 상해 무역관 및 중국사천약품감독관리국과 미팅을 가지는 등 실속 있는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제모 치산협 회장은 “이번 중국 상해 치과기자재 전시회 성과와 한·중 산업계의 관심을 통해 한국 치과 의료기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전시회를 통해 우수한 한국 치과 의료기기 제품들이 해외시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확보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체들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프리미엄 건축자재 브랜드 더이누스(THE INUS)와 인테리어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 서울 마곡에 위치한 오스템 본사에서 지난 1일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임정빈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부 본부장과 김시광 더이누스 상품유통기획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병·의원에서 사용하는 인테리어 제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차별화된 인테리어 제품 공동 연구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종 위생도기, 타일, 수전 및 집기의 안정적 납품 ▲고품질 자재 공급 ▲메이크업실/화장실/원장실 등 인테리어 디자인 자문 등 다양한 위생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사항을 이양하기 위해 인적·물적 자원의 제공 및 공동 업무 참여 등의 방법도 구체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스템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인테리어 자재와 제품 등을 공급 받을 수 있게 된 만큼 시공의 완성도와 품질도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이누스는 KS 기준보다 엄격한 내부 고객 만족 품질을 기준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더이누스는 ‘2023년 한국품질만족지수’도자기 타일 부문에서 18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2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으로 지난 2022년에는 ‘아누스 바스케이션 캠페인’을 진행해 2022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욕실 분야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앞서 오스템은 지난 2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를 전개하고 있는 KCC글라스와 협약을 시작으로 4월 병·의원 감염관리 전문업체인 엠디세이프 등 다양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인테리어 사업 고도화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인테리어 사업이 10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일반 병·의원까지 확대하는 추세에서 품질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이누스와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공동 연구, 개발 등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덴티스가 8K 3D프린터 ‘ZENITH(제니스) 8K’를 지난 10월 31일 공식 론칭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니스 8K는 29.7um의 정확도로 고해상도의 출력이 가능한 8K LCD 프린터다. 가로 220mm, 세로 110mm, 높이 150mm의 큰 빌드 사이즈로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덴티스는 동시에 다량으로, 정밀한 출력이 가능한 모델을 요구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고해상도 대면적 3D프린터를 개발했다. 여기에 강화유리 필름을 적용해 충격에 약한 LCD를 완벽하게 보호하도록 설계했을 뿐 아니라 기존 라인업 대비 더 강력해진 히터 장착으로 레진의 온도를 빠르게 올리고, 일정하게 유지해 출력 실패율을 낮췄다. 특히 고객에게 다양한 재료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 재료 시스템(Open Material System)을 적용, 타사 소재 레진과도 호환이 가능토록 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 국내 치과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3D프린터, 제니스의 기술력을 총집합 한 제니스 8K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덴탈 산업 분야에서의 3D프린팅 활용 분야가 넓어지는 만큼 제니스 8K가 디지털 덴티스트리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클라비바덴트(이하 이보클라)가 경영진 확대로 조직력 강화에 나섰다. 이보클라는 고성장 시장 최고사업책임자(CCO)로 미르코 스틸레(Mirco Stiehle)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마이클 비켈(Michael Bickel)을 새로 임명하는 등 영업 조직 강화와 재무 파트 변화를 예고했다. 미르코 스틸레 최고사업책임자는 미국과 독일에서 마케팅과 금융에 중점을 두고 국제 경영을 공부해왔다. 또 이보클라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독일, 일본, 미국 등의 의료기기 및 치과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왔다. 그는 향후 라틴 아메리카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업 조직을 책임질 예정이다. 마이클 비켈 최고재무책임자는 홍콩 Jardine Schindler Holding에서 근무한 후 스위스 베른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후 Ernst & Young과 Baloise Insurance Group에서 경력을 쌓았다. 또 그는 2005년부터 Schindler Group에 근무하며 미국과 중국, 동남아시아의 재무 리스크 관리, 내부감사, 공급망, IT, 비즈니스 서비스 센터 등 다양한 리더십 위치에 있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이보클라는 이번 경영 구조 확대 개편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각오다. 이보클라는 3700명의 직원을 보유, 56개의 자회사와 지사를 통해 전 세계에 130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치과 전문 기업이다.
일화 신임 대표이사에 김윤진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일화는 지난 10월 31일 김윤진 총괄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미국 브리지포트대 경영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서강대 경영학 박사 과정을 이수 중이다. 미국 주요 식품 유통기업 ‘트루 월드 그룹(True World Group)’ 부사장, 통일그룹 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일화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총괄부사장직을 수행해 왔다. 일화는 김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조직 내 전략적 정렬을 통한 경영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투자 및 신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이와 관련 일화는 2024년 준공 예정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 신사옥 내 지역 기여 시설을 마련해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 기반 문화예술 활동 후원도 지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