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골프대회를 통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26일 광주지부 회원 및 치과계 내외빈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9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어등산 C.C.에서 개최됐다. 박창헌 회장과 이재윤 치협 홍보이사,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신협 이사장,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 박금석 광주지부 의장의 시타로 시작한 골프대회는 회원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우승컵 외에 부상으로 볼과 골프백, 상품권 등과 기념품 및 경품으로 수건, 볼, 레진시멘트, 치약세트, 거리측정기, 면도기 등 푸짐한 상품이 전달됐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서구구회가 총 227타로 우승, 광산구회가 총 230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70.2타로 선성기 회원이 우승한 것을 비롯해 70.4타를 기록한 노양균 회원이 준우승, 73타를 기록한 김현오 회원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지부 제공>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회원 및 가족들과 함께 절경을 걷는 뜻 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지부는 부산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사장 장동수)과 공동으로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하는 가족건강 걷기대회를 지난 10월 29일 오전 10시 이기대에서 회원 및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 지난해까지는 해운대 문텐로드와 동해남부선철길 산책로 코스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산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해안절리와 기암괴석이 잘 발달해 천혜의 절경을 이루는 이기대를 새로운 코스로 선정, 치과의사 뿐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하는 행사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걷기코스를 마치고 출장뷔페로 준비된 점심식사를 하며 국악그룹 ‘피네’와 5인조 걸그룹‘Brand New Girl’의 멋진 공연을 즐겼다. 지부 측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해 회원과 가족이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삶의 향기와 즐거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지부 제공>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데 대해 큰 보람을 느끼고, 스키 애호가의 한 사람으로서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스키 선수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 하겠습니다.” 전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 회장을 지낸 함태훈 원장(함사랑치과의원)이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일대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의료지원팀(FOP)으로 참여한다. FOP란 말하자면 현장의사로 ‘Field of Play Physician’의 약자다. 알파인스키의 경우 활강 코스가 매우 길기 때문에 활강 중간에 생길 수 있는 사고에 대비, 구간 마다 FOP를 배치하고 긴급상황에 대비한다. 함 원장은 알파인코스에서 FOP로 활동할 계획이다. 함태훈 원장은 스키 경력 약 30년에 이르는 준 프로급 스키어로, 한국대학스키연맹(KUSTA)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하기도 했고, 데몬(Demonstrator ·지도자)으로 활동할 만큼 스키 애호가다. 또, 이기택 전 협회장의 딸이자 스키 국가대표를 지낸 이은아 씨 등과도 교분이 두터워 스키계에 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함 원장은 “작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열린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등에 참여하고,
서울치대 21회 동문들이 졸업 5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우의를 다졌다. 서울치대 21회 동문회(회장 황의강)는 지난 10월 28일 오후 6시 코리아나호텔 대상해에서 졸업 5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40여 명의 동문 회원 부부가 함께 한 이날 행사는 졸업 50주년을 기념하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황의강 회장은 “1967년 졸업한 동문들이 부부동반으로 모여 추억을 회상하고 현재 생활을 이야기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동문 심재진 박사의 특별 공연은 동문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전북치대 13기 동기회(회장 김성일)가 졸업 20주년을 맞이해 ‘Happy memories’라는 제목으로 전주 르윈호텔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기념식에는 안승근 학장, 신효근 명예교수, 이정직 전북치대·치전원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동기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1년 전부터 조직위원회(위원장 최근배)를 구성, 지역별 모임을 통해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으며, 단톡방에서 학부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공유했다. 그 노력의 결과 이번 기념식에 동기생 대부분이 참여해 모교 동문회의 귀감이 됐다. 김성일 회장은 “이렇게 많은 동기들이 참여해줘 너무 기쁘다. 모교와 교수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었다. 앞으로 학교와 동창회가 더욱 더 발전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며 모교와 동창회에 발전기금 6000만원을 기증했다. 이에 안승근 전북치대학장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동문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속에 전북치대는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모교 근황을 자세히 전했다. 최근배 위원장이 참석한 은사 6명을 소개하자 참석자들은 열광적인 기립박수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축하공연으로 ‘팝페라그룹 T&B’ 팀의 멋진 노래가 이어졌으
“호남 최초의 치대병원에서 아시아 최고의 치대병원으로 도약하자.” 조선치대병원이 개원 3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그동안의 발자취를 격려하고 자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 지난 10월 25일 열린 조선치대병원 개원 39주년 기념식에는 강동완 조선대 총장, 김수관 병원장 등 교직원 16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노고를 반추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등 구성원 간 유대감을 다졌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1부 사랑의 헌혈행사, 2부 기념식 및 치과병원 중장기 발전 전략 보고회(진료부장 손미경 교수), 3부 다과회와 그리고 제1회 조선대학교치과병원 학술대회(10월 29일)로 진행됐다. 강동완 총장은 “호남 최초의 치과대학병원인 조선치대병원이 39돌을 맞이한 것을 축하드린다”면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듯이 교직원들도 높은 뜻을 세우고 정진 한다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수관 병원장은 “작년 11월 취임하면서 ‘작은 개선, 큰 변화’라는 말로 변화하고 행동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면서 “앞으로 1년 동안도 병원의 위상을 높이고,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국내개발 치과 신의료기술이 보건복지부의 앞뒤가 맞지 않는 늦장처리로 인해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월 31일 성일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2008년 국내 치과계가 개발한 ‘자가치아 유래골 이식술’이 지난 2015년 1월 신의료기술 496호로 인증 받아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5-24호(2015.1.29)로 개정·고시 됐음에도 불구하고 심평원 급여등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2015년 5월 심평원에 요양급여·비급여 등재 심사 신청을 했으나, 급여등재심사과정에서 법적관리체계 부재 및 공정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이유로 지금까지 심사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심평원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법적관리체계 부재 및 공정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이미 앞선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의 기술평가 과정에서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가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모두 보건복지부 소속위원회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이다. 이와 관련, 국내 원천기술로 개발된 ‘자가치아 유래골 이식술’은 잇몸뼈가 부실한 환자에게서 발치한 자신의 치아를 이식재
효과적 치과 감염관리라는 ‘화두’를 위해 치과계의 대표적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치협 감염관리소위원회(위원장 황재홍·이하 감염관리소위)는 나승목 부회장과 황재홍 위원장을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교대역 인근 음식점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사진>. 이번에 구성된 감염괸리소위에는 각급 치과 감염관리 관련 학회 및 단체 관계자, 치과대학 교수, 감염 관련 세미나 연자, 개원의 등 총 14명의 위원들이 위촉돼 향후 치과계 감염관리의 큰 틀에 대한 조언을 하게 됐다. 이날 열린 감염관리소위에서는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향후 소위가 진행해야 할 주요 사업 전개 방향 및 일정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위원들은 치협이 제작한 바 있는 ‘치과 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토의사항으로 ‘감염예방 및 관리강화를 위한 방안의 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개원가 감염관리 ‘로드맵’의견 나눠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등 최근의 치과 감염 관련 이슈를 돌아보는 한편 치과 개원가 현실에 맞는 감염관리의 지침 및 가이드라인 등 전반
“치석제거(스케일링) 급여 적용이 7월부터 19세 이상으로 확대되는 등 예전에 비해서도 스케일링의 문턱이 대폭 낮아졌는데도, 아직까지 연 1회 수진율이 30% 이하에 그치고 있다. 치과에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스케일링도 받는다면 국민의 전신건강을 위해서도, 전체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이다.”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상임대표 나성식·이하 운동본부)가 오는 11월 14일 ‘건강한 삶을 위한 구강건강증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운동본부가 그동안 강조해 온 ‘자연치아아끼기’라는 슬로건에서 담론을 확장해 구강건강과 전신건강 나아가 국민보건정책의 틀까지 토론의 영역을 넓힌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건보공단과 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운동본부가 1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진행하는 토론회는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주제발표에 나서고, 지정토론은 류인철 교수(전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좌장, 고영민 원장(서울고치과의원), 서덕규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김수진 치협 보험이사, 이지현 한국경제신문 의학전문기자, 임혜성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이 패널로 나선다. # 치과 의료계의 마이너
경기지부(회장 최양근)와 경기도간호조무사회(회장 김길순)가 최근 간담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 양회는 지난 10월 19일 회장 및 주요 위원들이 만난 가운데 치과계 인력난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우호관계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경기지부에서는 최양근 회장을 비롯해 김성철 부회장, 임경석 총무이사, 구본경 대외협력이사, 김준수 대외협력이사 등 5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간호조무사회에서는 김길수 회장, 노경환 부회장을 포함 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기도치과의사회·경기도간호조무사회의 협력 방안 ▲치과계 구인·구직 해결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간호조무사회는 자격 신고제 시행·간호조무사의 업무 수행 변화 등 간호조무사와 관련한 의료법 개정 전·후의 주요 조항을 공유하며, 치과계에 종사하는 간호조무사의 인력 현황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치과계의 고민거리인 인력난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김길순 회장은 이날 “현재 치과 병원 및 의원에 종사하는 간호조무사는 1만 7000여 명”이라면서 “협회 측에서는 구인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치과전문간호조무사 학원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자
인천지부(회장 정 혁)가 지역 조무사 양성기관과 손잡고 인천 개원가 보조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인천지부는 지난 10월 30일 인천 내 최대 간호학원인 ‘유설희 간호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간호조무사 교육 및 실습에 치과 교육시간 확대, 의원 실습 과정 중 치과에 우선 배정하는 것이 협약의 주 내용이다. 기존 조무사 이론 교육 과정 중 치과 이론 교육이 턱없이 부족하고 조무사 자격증 취득 후 치과 취업 시 연계가 잘 이뤄지지 않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수업시간보다 4배 많은 치과 이론 교육 시간을 배정하고, 개인 치과에 2개월간 실습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많은 조무사들이 치과 병의원에 취업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이번 업무 협약의 취지이다. 인천지부는 간호조무사 교육에 자문과 강의지원, 치과 실습 기자재 구입 등을 지원키로 했으며, 실습병원을 회원 병원으로 우선 배정키로 했다. 정 혁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금이나마 개원가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이러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