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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부 현안 청취 질의 응답 소통

박 협회장 비급여 대책 치협 로드맵 제시
“건보수가 제대로 인정받도록 노력할 터"

 

치협이 지부 현안을 청취하고 치과계 현안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박태근 협회장이 10월 18일 울산지부 회관을 방문해 지부 임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치과계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치협 측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신인철 부회장, 지부 측에서는 허용수 회장과 울산지부 임원진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급여 통제 관련 질의가 등장했다. 지부 측에서 “현재 심평원 홈페이지 사이트에서 비급여 수가를 로그인 없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인데, 치협에서는 앞으로 상황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지” 대처방안을 물었다.


박 협회장은 “현재 ‘비급여공개’가 된 상태인데, 복지부에서는 ‘비급여보고’를 진행하려고 한다. 이는 지금보다 더 세세한 부분의 구체적인 비급여 내역을 보고받고자 하는 것인데, 이 ‘비급여보고’ 상황만은 결단코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최근 협회에서 비급여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협회 임원이 돌아가며 헌법재판소 앞 1인 시위도 이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비급여 통제 등을 보면서 법률에 관한 부분은 입법과정 초반에서부터 저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며 “치과가 비급여 부분이 많다는 이유로 급여 부분에 대한 수가 인정을 상대적으로 못 받는데 이런 상황 또한 같이 해결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2022년 보수교육 점수 인정방식과 지난 7월부터 변경된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이 개원 후 1회에서 2년마다 교육으로 바뀐 부분에 대한 질의와 답변이 오갔다. 아울러 방사선 기기 정기검사 이후 고장 사례를 조사해 부당사례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박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선거에 당선되면서 갑자기 울산을 떠나게 됐지만 앞으로 협회 현안을 잘 처리해 울산지부 출신의 협회장으로서 자랑스러울 수 있게 열심히 일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용수 울산지부 회장은 “아직 신구 임원의 갈등이 남아있겠지만 부디 잘 해결 및 극복하셔서 회무의 정상화를 이루시고 열심히 잘 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