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딩재(Bonding Agents)
미래의 본딩재는 사용하기가 쉬워야 하며 직접수복물이나 간접법에 의해 제작된 콤포짓트
수복물에 강한 결합력을 제공하여 미세누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산성
프라이머(acidic primers)가 개발되어 인산으로 산부식을 할 필요가 없으며 콤포짓트, 콤포머
및 레진시멘트와 조화를 잘 이루고 시술 후 과민성이 없는 본딩재가 개발되어 별도의
탈감작제가 필요없을 것이다.
현재의 본딩재는 콘디셔너, 프라이머가 들어 있어 직·간접법에 의해 제작된 다양한
수복물에 결합을 잘한다. Single-bottle system(제5세대)은 한 개의 용기에 프라이머와
접착성 레진이 함께 들어 있는 제품을 말한다. Multi-bottle system(제4세대)은 혼합이
필요하고 이중중합형이며 간접법에 주로 사용된다. 산성 프라이머(제 6세대; F2000
Compomer Primer/Adhesive, 3M Dental)는 콤포머와 함께 주로 사용된다.
초미세혼합형 콤포짓트
(Microhybrid Composites)
초미세혼합형 콤포짓트는 필러 입자의 직경(0.4∼1.0㎛)이 매우 작기 때문에 개량형
콤포짓트(Advanced composites)로 불리운다. 직접수복용 제품은 다목적용이고, 유동성이
있으며 충전이 가능하다. 다목적용 콤포짓트는 연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인 반면에
유동성 및 충전가능한 콤포짓트는 특별한 취급이 요구된다. 현재의 콤포짓트는 마모저항성,
색안정성이 있다. 간접법에 의한 수복물을 제작하려면 특별한 기공용 기구와 과정이
필요하다.
요구사항
▶분배가 쉬워야 한다.
▶점성이 있어야 하며 충전이 쉬워야 한다.
▶색조조화가 우수해야 하며 색안정정이 좋아야 한다.
▶백색치아의 색조와 어울릴 수 있는 충분한 색조가 있어야 한다.
▶다양한 본딩시스템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광선의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
▶연마성이 우수해야 한다.
▶전치부와 구치부에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임상적으로 수명이 길어야 한다.
임상적 고려사항
▶치아를 삭제하기 전에 콤포짓트의 색조를 선택한다.
▶필요한 양보다 약간 많게 콤포짓트를 짜낸다.
▶상아질, 법랑질을 15초간 산부식시킨다.
▶중합수축을 줄이기 위해 bulk filling을 피한다.
▶예리한 Bard Parker#12 칼을 사용하여 변연을 깨끗이 제거하여 본딩재가 남지 않도록
한다.
▶마무리 기구를 수복물에서 치아로 회전시켜 변연부에 백색선이 생기는 것을 최소화한다.
▶Radimetre로 주기적으로 광선의 강도를 체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