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부>
젊은 대의원 의욕에 찬 “긍정적 참여”
징계회원 대외활동 제재 방안 촉구
“활기차고 박력있는 회무 집행” 다짐
○… 전체 대의원 80명 가운데 절반이 조금 넘는 46명이 참석한 부산총회는 예년과는 달리
다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는데 대외적인 특별한 이슈가 없어서인지 대내 회무에 관한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거론.
특히 젊은 대의원들은 의욕에 찬 자세로 회무내용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하여 세세히 질문을
하는 등 회원이 참여하는 치과의사회로서의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이에 대해 김성곤 회장은 자신도 10여년전 처음 대의원이 됐을 때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이
많아 질문을 많이 했다며 이같은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큰 힘이
된다며 대의원들을 격려.
○…총회에서 대의원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던 부분은 징계 회원들의 대외활동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는데 이에 대해 집행부는 불법광고라든지 매스컴 활동 등에 제동을 걸만한 현실적인
방법이 없다는 고충을 토로하고 회원들의 이해를 구하면서도 최대한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겠다고 답변.
결산보고와 관련해 대의원들은 각 위원회 별로 예산이 집행되지 않은 부분이 금년에도
예산이 올라와 있다며 이런 항목은 없애든지 통폐합을 해 효율적으로 회무를 집행해 줄 것을
촉구.
김회장은 이에 대해 작년에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젊은 분들을 대거 이사로 기용해 1년동안은
회무파악에 주력했던 기간이라고 설명하고 금년부터는 보다 활기차고 박력있게 회무를
집행해 나가겠다며 믿고 지켜봐 달라고 주문.
○…총회중에 다소 설왕설래됐던 부분은 구회 보조금 문제로 집행부의 삭감 결정에 일부
대의원들이 이의를 제기. 집행부는 각 구회의 보조금을 한데 모아 전회원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다지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대의원들은 이미 각 구회의 예산이 보조금을 포함해서 짜여진 상태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고충을 토로했는데 결국 금년은 집행부의 원안대로 통과.
○…이날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총회는 비교적 원만하게 진행됐는데 이는 부산회장과 치협
감사 등 오랜기간 동안 다양한 회무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김명득 의장의 매끄러운 사회
솜씨가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밖에 6년간 부산회장으로 부산시치과의사회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양명운 전회장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하며 지난날의 노고를 위로.
<민철기 기자>
<경기지부>
과대광고 道 차원 엄중제재 의지 표명
9월 종합학술대회 개최 준비 만반
구강보건 교육자료 제작 요청키로
○…지난 25일 예정 시간보다 30여분 늦게 시작된 경기지부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는
시종일관 큰 무리없이 평탄하게 진행. 개회식에서 沈載辰(심재진) 의장은 {회원들의 단합과
희생정신이 필요하다}며 {발전적 미래를 위해 응직렵 갖고 매진하자}고 강조. 金聖又(김성우)
회장은 세계화 추세에 치과계도 발맞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2000년 사업 내용을 간략히 소개.
이어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전문의제도의 추진 상황과 의약분업에 대한 협회의 입장에
대해 긴 시간 설명하고 어느 문제에 있어서나 협회는 철저한 분석을 통한 확고한 의지와
관점을 갖고 있다고 힘주어 강조.
○…대의원 총원 83명중 참석 44명, 위임 15명으로 성원이 됨을 보고. 제46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검토와 1999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보고는 아무 이의 없이 통과. 감사 보고에서
洪恩基(홍은기) 감사는 회계장부 정리가 거의 완벽에 가까웠다고 칭찬.
과대광고 등에 대해 치협이나 경기치과의사회에서 책임질 수 있는 확실한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고양분회 韓文植(한문식) 대의원의 의견에 대해 법제이사는 한두달내에 의료
과대광고에 대해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대대적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 또 이러한
사례들을 수집, 2001년에는 책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아울러 수원분회 崔永鎬(최영호)
대의원은 지부 홈페이지에 회원들이 홈페이지를 만들 경우 지켜야 할 규정 등에 대한 홍보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 수원분회 白鎭基(백진기) 대의원은 일부 회원들의 과대광고에 대해 도
차원에서의 엄중 제재 의지를 표명하라고 건의.
남양주분회 權均遠(권균원) 대의원이 질의한 회원보수교육 중 분회보수교육 지원의 지급
규정에 대해 他분회와 합쳐 1백명 이상이 되면 1회당 50만원을 지원한다고 설명.
지부 소식지 [경기치원]의 필진 선택에 있어 회비 미납 등 의무를 다하지 않은 회원은
배제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9월 개최하는 종합학술대회의 예산은 지난 집행부 학술대회 때의 잉여금 1천여만원을 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