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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총회 시즌
▶ 인천지부 상보

<인천지부> “회비납부율 90% 초과” 회원 협조 감사 EDI 수수료 인하 치협에 건의키로 “지부자체 광고 규정안 마련중” 설명 ○…지난 25일 인천지부 제20차 정기대의원 총회는 예정시간보다 20분 늦은 오후 5시20분에 시작. 金健一(김건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약분업으로 의사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의사들의 권익보호도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강조하며 {내부와 외부환경 변화에 잘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 李敎仁(이교인) 회장은 인사를 통해 {앞으로 좀더 차원 높은 욕구를 위해 국제교류와 세무정보 제공, 의보수가 현실화, 불법광고에 대한 홍보 등에 주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천명. 이어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은 큰 변혁의 와중속에서 치과계 위상을 지키고 권익 위해 노력해 왔다}며 구강보건과를 구조조정속에서 건재시킨 일과 구강보건법을 제정한 일, 구강보건의료연구원을 발족시킨 일, 예비시험제도가 가시화 직전에 있는 일 등을 들며 치과계의 업적을 설명.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전문치의제와 관련 복지부에서도 치과계가 수십년간 끌어온 이유를 이제야 이해하고 있다며 {의과의 전철을 밟지않고 치과계에 부합되는 제도로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집행부를 이해해 줄 것을 당부. ○…이어 총회에 들어가려는 순간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다시 연단에 올라 개회식 때 인천시의사회, 인천시약사회 등이 참석해 의약분업에 대한 치협의 입장을 설명하지 못했다며 의약분업이 치과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 李협회장은 정부의 의약분업 목적과 시행의지를 설명하고 실질적으로 치과계의 경우 의약분업으로 인한 손실보다 의보수가 인상으로 인한 이득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의협과 병협의 입장에 대해 동조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나름대로의 행동은 보이고 있다고 설명. 그러나 우리가 동조하여 같이 휴진하는 것은 하등의 도움이 안된다고. 李협회장은 치과계 리더들은 치과계의 이권을 위해 냉철해질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태를 냉정히 분석하여 동요치 말기를 당부하면서 치협 집행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다해 대처하고 있다고 강조. ○…총회에서는 순서를 바꿔 정관개정안부터 처리. 지난 1년간 논의해 온 회장 직선제에 대한 정관개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정보통신이사 신설건도 통과. 99년도 회무 및 회계보고에서 재무이사는 지난해까지 회비 납부율이 70% 선에 그치던 것이 90%를 넘어섰다며 지난해 성과를 설명. 또 회관매입건도 지난 3월3일에 매각하고 현재 인천치의신협과 공동으로 회관을 구입,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 올해 사업계획 심의에서 집행부는 경조비안, 국제교류안, 정보통신안, 촉탁기자 선임안, 6·9제 초록집 발간안, 직원 임금 인상안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설명. 특히 정보통신안은 홈페이지를 별도로 제작하고 회원관리 전산시스템을 강화하며 보조인력의 전산DB화를 꾀한다고 설명. [인치회보]의 촉탁기자와 관련해서는 계양구 대의원들이 굳이 둘 필요가 없다고 주장, 거수투표 결과 원안대로 촉탁기자를 두기로 결정. 또 수혜지원금 지출 항목을 사회사업비로 신설하여 두자는 안이 제기됨에 따라 이 또한 표결한 결과 다수가 찬성하여 신설키로 결정. ○…일반 건의안 심의에서 남구에서는 각 치과의원 보조인력 현황파악을 요구했으며 부평구에서는 EDI신청 수수료가 지나치게 비싸다며 이를 인하해 줄 것을 치협에 건의키로 결의. 또 부평구에서는 각 구의 업무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부차원에서 여직원을 채용하여 각 구 업무를 담당토록 할 것을 요구, 내년 사업에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 동구에서는 광고에 대해 규정안이 마련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설명을 요구. 이에 법제이사는 광고규제가 완화됐지만 프래카드를 며칠동안 달아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며 지부 자체적으로 구체적인 규정을 마련중이라고 설명. 만일 위반시에는 회원자격을 박탈하고 보수교육 미이수자로 고발조치 하는 등 대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