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성 통계정보부 보건사회통계과 보건통계실에서는 최근 의사·치과의사·약제사의
분포를 명확히 함으로써 후생 행정의 기초자료를 얻기 위해 "평성 10년(1998년)
의사·치과의사·약제사 조사"를 실시,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대략적으로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으로 판단, 번역 게재한다.
평성10년(1998년) 12월 31일 현재 일본 전국의 치과의사수는 8만8천61명이며 지난번
조사(평성 8년, 1996년)에 비해 2천5백43명이 늘어 3.0%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인구
10만명당 치과의사수는 69.6명으로 이 역시 이전 조사에 비해 1.7% 증가했다.
(1)시설·업무의 종별에 따른 치과의사 數
주로 중사하고 있는 업무의 종별을 살펴보면 의료시설의 종사자는 8만5천6백69명이고(총수의
97.3%) 이전 조사에 비해 2천2백66명(2.7%) 늘어났다.
의료시설, 노인보건시설 이외의 종사자는 1천1백76명으로 2백14명이 증가했고
기타(치과의사자격을 필요로 하지 않는 종사자나 무직자 등)는 1천2백14명(62명 증가)으로
나타났다.
(2)의료시설(병원·진료소)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數
1)연령계층별 치과의사 數
진료소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數를 보면 40∼49세가 2만3천9백75명으로(32.3%)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고 다음으로 30∼39세가 2만5백39명(27.7%), 50∼59세가
1만1천9백53명(16.1%)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평균연령은 지난 조사(평성 8년·46.9세)에
비해 다소 높아져 47.6세로 나타났다.
2)진료과목별 치과의사 數(표1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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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된 진료과목별로 본 치과의사수는 일반치과가 7만7천5백22명으로 1천4백57명이 늘어
1.9%의 증가율을 보였고 평균 연령은 46.7세였으며 가장 많은 증가율을 보인 과목은
구강외과로 2천9백29명에서 3천5백64명으로 6백35명이 늘어 21.7%가 증가했다. 평균연령은
35.2세로 가장 낮았다. 또 교정치과는 2천4백42명으로 7.0% 증가(평균연령 38.7세),
소아치과는 1천8백33명으로 4.6%가 증가(평균연령 39.5세)했다.
3)성별에 따른 치과의사 數(표2 참조)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7만1천9백23명으로 이전 조사 대비 1천2백38명이 증가(1.8%)했으며
여성은 1만3천7백46명으로 1천28명이 늘어 8.1%의 증가율을 보였다. 소화 55년부터 비교하면
남성은 약 1.6배, 여성은 약 2.2배 늘어난 수치다.
또 29세 이하에 있어서 성별구성비는 소화 55년 여성 구성비가 17.7%였던데 비해 평성
10년에는 32.4%로 나타나 여성의 치과계 진출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4)都道府縣(종사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치과의사 數
인구 10만명당 치과의사수를 都道府縣별로 보면 동경都 116.9명, 福岡縣 88.0명, 德島縣
86.4명 등 많았고, 福井縣 45.8명, 山形縣 45.8명, 島根縣 46.1명 등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5)市町村·2차진료권별 인구 10만명당 치과의사 數
의료시설에 종사하는 치과의사 數(인구 10만명당)를 市町村(특별구를 포함)의 인구규모별로
보면 인구 1백만명 이상인 지역이 92.5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50∼1백만 미만인
지역으로 83.7명, 5만명 미만은 48.9명으로 나타났으며 5천명 미만인 지역이 32.5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