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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존중하기 캠페인" 기회
문경숙 치과위생사협회장 인터뷰

함께 가꾼 치과문화 함께 누릴 밝은사회 “밀어주고 이끌어주는 분위기 만들기 노력을” 지난 9일 오후 ‘서로존중하기캠페인"의 중간 점검 차, 文京淑(문경숙) 치과위생사협회장을 만나 ‘서로존중하기캠페인"에 대한 치과위생사들의 반응이 어떤지 앞으로 존중하기캠페인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행이 돼야 할 지 文 회장의 의견을 들어봤다. 文 회장은 “ ‘서로존중하기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서 표어나 로고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며 “현재 가장 먼저 풀어나가야 할 문제점은 바로 3개 단체가 원하고 있는 정책사업들을 해결하는 것" 이라고 밝혔다. 文 회장은 “3개 단체가 원하는 정책사업 중에는 수십년간이나 풀리지 않고 있는 것들도 있다"며 “왜 그 문제들이 지금까지 풀리고 있지 못하며, 풀리지 못하는 문제점들을 왜 각 단체에서 계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치협차원의 고려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치과위생사협회가 풀고자 하는 현안문제 중 하나는 4년제 대학 설립의 문제로 현재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려면 다른 대학에 편입해야 하기 때문에 학업에 연계성이 없다는 점을 들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文 회장은 “치과위생사의 경우 4년제 대학이 없어 교육에의 열의가 있는 학생이 교육자로 양성되기까지 시간적, 경제적 손실이 크다"며 치협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 文 회장은 “실질적인 현안 문제들을 대화와 타협으로써 하나씩 풀어나갈 때 비로소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팀웍이 하나가 될 수 있고 치과계가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文 회장은 앞으로 “ ‘서로존중하기캠페인"의 좋은 취지를 살려 치과계 여러 가지 사업 추진시, 각 단체가 함께 논의하고 고민한다면 더 좋은 구상이나 방안들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작은 부분에서부터 함께 논의하고 단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서로가 서로를 밀어주고 또 이끌어 주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치과위생사협회에서도 ‘서로존중하기캠페인" 일환으로 치과위생사들의 이직률을 낮추기 위한 자구책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文 회장은 “치과위생사협회에서도 자신이 근무하고있는 치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도록 회원들에게 주지하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이직의 문제가 ‘다른 사람의 탓"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먼저 ‘나 자신의 탓"이란 생각으로 이직에 앞서 문제해결을 하려는 자세를 갖도록 회원들의 의식전환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