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료광고 규제완화 적극 반대 전문치의제 집행부에 위임키로 ○…2시를 조금 넘기면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임창열 경기도지사와 이학재 경기도 교육청 교육국장이 축사를 하고 모방송국에서 촬영을 하는 등 총회다운 분위기가 한껏 고조. 金聖又(김성우) 회장은 인사말에서 “치과의사 인력수급 및 치과보조인력 수급대책, 치과의사국가시험 개선과 전문치의제 등 현안들이 회원 모두의 희생과 노력으로만 풀어나갈 수 있다”고 말하고 “이번 총회가 갖는 의미가 어느때보다도 뜻깊고 보람있는 자리다”라고 언급. ○…83명의 대의원 중 출석 55명, 위임 19명으로 총 74명 출석으로 성원보고.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회의록 검토 및 2000년 회무보고는 유인물로 대체. 이후 2000년 결산보고와 관련해서 대의원들이 궁금한 점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지출 상세내역을 질문하는 등 대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려는 진지한 분위기. 부정치과의료 행위자 검거 및 포상과 관련, 모대의원은 홍보가 안된 경찰서에 적극적으로 홍보해 부정치과의료 행위자 척결에 좀더 신경써달라고 발언. 안양분회의 한 대의원은 미스경기덴탈 선발대회가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행사인지 의문이라며 다른 대안은 없는지 질문. 이에 대해 공보이사는 미스경기덴탈에 대한 지원비는 방송 스폰서 비용으로 사용이 된다며 이를 통한 홍보효과가 크다고 답변. ○…2001년도 사업계획에서는 성남분회 대의원이 “치과자료실을 다녀간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 의아스럽다”고 말하고 치과박물관이 전문적이고 좋은 자료실인만큼 유치원생이나 일반 학생 및 치과위생사들이 견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 이에 대해 집행부는 치과박물관 활성화를 사업계획으로 받아들임. 金聖又(김성우) 회장은 의료광고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가 전문직의 광고제한 규정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부에서도 의료법개정을 통해 광고제한 규정을 완화하려 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기지부는 의료광고 규제 완화에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을 결의. 또한 이를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의안으로 제출키로 함. 이외 용인분회에서는 치과위생사나 조무사의 인력난이 심각함으로 이에 대한 증원을 요구하고 신임스텝 고용시의 임금가이드 라인을 마련해달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남양주분회에서는 외국치대졸업자를 회원으로 품어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임상경험이 부족한 외국치대졸업자를 위한 임상프로그램을 개발해달라고 제안.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전문치의제에 대한 시행방안은 집행부에 위임키로 하고 오후 5시에 폐회함. <안정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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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 대의원제 도입 회칙 개정안 통과 총회 대부분 `전문치의제" 논의 ○…손병화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문치과의사제도와 회직개정(안) 등 중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만큼 생산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의 협조를 당부. 다른 시도지부 총회와는 달리 회원의 참여가 미흡한 관계로 성원보고 없이 본회의 진행. ○…감사보고에서 3월 16일 현재 회비납부 현황이 정회원 34%, 전공의 회원 0.77%로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 감사단은 이같은 고질적인 회비미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치협의 미납회원에 대한 구체적 처리방안이 공식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 ○…일반의안 심의에서 치협 정기대의원 총회 의안으로서 전문치의제도의 과목수와 경과조치에 대해 논의. 손병화 회장은 복지부에서 치협이 주장하는 전문치의제도 시행방안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 또한 치협에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안을 제시해달라고 역설. 전문치의제 시행 과목과 관련, 복지부에서는 치협에 10개과 전부를 동시에 시행하기보다 고난도의 진료기능이 필요한 일부 진료과목에 한해 우선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알린 바 있으나 기존의 (안)대로 10개과 전문과목 전부에 대해 동시에 전문치의제를 도입하는 것으로 의결. 전문치의제 경과조치 논의에서는 기존에 수련받은 자 및 이에 상응하는 자들은 포기하고 법이 시행된 후부터 수련받는 자에게 전문치의 자격을 주는 것을 치협 대의원총회 의안으로 제출키로 결정. ○…회칙개정(안)에서는 대의원제도 도입을 승인함으로써 2002년부터는 대의원으로 총회가 구성될 예정. 손회장은 “공직지부 회원의 숫자가 2천여명을 넘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어 회의를 진행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말하고 “대의원제도를 도입해 회원의 관심을 높이고 안건을 심의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며 대의원제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 모 대의원은 회비를 납부한 회원이 대의원 자격을 가질 수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