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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보(지부장회의, 개회식)

<지부장 회의> 개원가 피해 최소에 골몰 장외협상서 타결점 찾아 ●…예정된 시간보다 10분 늦은 오후 3시 10분 개회선언으로 전국 지부장회의가 시작.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을 비롯해 任徹中(임철중) 의장, 李在賢(이재현)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원장 등의 인사말이 있은 뒤 총회 상정의안 검토에 돌입. 총 35개의 일반의안 중 서울지부 안인 `치과 의료기관에서의 진료과목 표방규제의 건", 경기지부의 `의료광고 규제완화 강력 반대의 건"과 `문제회원에 대한 협회의 자율징계권한 부여 요구의 건", 충남지부의 `의료광고 규제완화 반대의 건", 협회 안으로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북한지원 모금 협조의 건"과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기본재산 추가 출연의 건", `치의신보 특별회계 악성미수금 대손처분의 건" 등이 총회 의결 안건으로 결정. 나머지 안은 건의안으로 처리. 이밖에 대한치과의사학회에서 건의한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규탄 결의의 건"이 총회서 결의문으로 채택키로함. ●…잠시 휴식후 이번 총회 최대 관심사인 경북지부, 충남지부, 공직지부에서 안을 낸 `전문치과의제도 시행"과 관련해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감. 孫秉和(손병화) 공직지부장은 전문치과의제도를 시행함에 있어 10개 전과목을 동시에 실시할 것과 전문치과의제 응시자격을 제도가 시행되는 당해년도에 수련을 시작해 이수한 자부터 실시할 것을 주장. 이에 덧붙여 인위적으로 어떤 과목 배제했을시 대학 교육자체에 분란을 가져올 우려가 있다고 지적. 任 의장은 전과목 실시에 대해 복지부가 반려한 상태와 수련의 인원에 비해 소수정예로 나가야하는 어려움을 설명. 이에 孫 공직지부장은 한꺼번에 줄이는 것은 무리가 따르니 장기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전문치과의를 줄여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수련을 거친 자 중 전문치과의 시험에 합격하는 인원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면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 金浩哲(김호철) 충남지부장은 전문치과의는 소수이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또 치의학이 절음발이가 되지 않도록 전과목에 걸쳐 시행해야 할 것을 언급. 아울러 기존 개원의의 피해가 최소화되는 선에서 응시자격이 주어져야 하며 공직의 경우 퇴임시, 현 기득권의 권리를 포기한다는 맥락에서 `전문치과지도의" 명칭 사용을 불가할 것을 제의. 文日煥(문일환) 경북지부장은 공직지부 안과 충남지부 안이 대동소이하다고 말하며 전과목을 일시에 실시하기는 어렵다는 안만 관철된다면 동의할 뜻이 있다고 설명. 또한 치협의 전문치과의제도 시행위원회에 복지부와의 협상권한을 위임할 것을 제안. 金聖又(김성우) 경기지부장은 지부장 회의서 단일안을 내는게 중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전문치과의를 소수정예화 할 것과 해당과목은 구강외과를 우선 실시하면서 기타과목은 점진적으로 시행하자고 건의. 또 전문의 자격은 법이 통과된 당해년도 치대 신입생부터 실시하자고 주장. 이때 任 의장이 1차 진료기관 표방금지, 소수정예화, 점차적으로 시행과목 늘일 것 등을 골자로 집행부에 재량권을 주어 복지부와 협상하도록 하는게 어떠냐고 제안. 洪東大(홍동대) 대구지부장은 소수정예화, 시행과목은 전과목으로 하되 일부과목은 점차적으로 실시할 것, 1차 진료기관 표방금지,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응시자격은 당해년도 치대 신입생부터 할 것, 협회에 재량권 줄 것 등을 다시 제안. 이후 각 지부별로 시행과목 및 응시자격과 관련해 서로 의견이 분분하자 난상토론이 되면 내일 대의원총회에서도 어렵다는 任 의장의 지적이 있은 후, 洪 대구지부장의 제안으로 지부장 간의 장외 협상이 진행되면서 잠시 정회. ●…20여분 후 다시 회의석상에 모인 각 지부장들을 대신해 洪 대구지부장이 협상된 단일안을 발표. 주요 내용은 △1차 진료기관 표방금지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소수정예 인원화(기존 치과의사는 포기) △전문치의과목은 전과목 시행을 원칙으로 함 △시행시기는 법이 통과된 해의 치과대학 본과 진입생이 졸업하는 해부터 시행함을 원칙으로 함 △공직 부교수급 이상의 회원은 `전문치과지도의"라 칭하며 공직 퇴임시는 `지도의" 명칭 사용 불가 △전문치의과목과 시행시기는 협회에 재량권을 부여함 등이 포함. 任 의장은 장시간동안 서로 양보하며 단일안을 구성한데 대해 각 지부장들의 고생을 치하하며 내일 대의원총회에서도 좋은 결과 있길 바란다고 당부. <신경철 기자>
<개회식> 존중하기캠페인 의료계 귀감 본분 다하는 치과의사 믿음직 ●…아름다운 보문호수를 배경으로 위치한 경주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오전 10시 개회 선언으로 속개. ●…임철중(任徹中) 의장은 이번 총회가 반세기의 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