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이기택 협회장
환하게 웃는 밝은 미소로 이곳 세종문화회관을 가득 채워주신 어린이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바쁘신 일정 가운데서도 오늘의 이 뜻깊은 자리에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 영부인 이희호 여사님, 김원길 보건복지부 장관님, 최희선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님. 그리고, 저희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계신 장애인먼저 실천중앙협의회의 이수성 상임대표님을 비롯한 내외 귀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귀빈 여러분.
그동안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장애인구강보건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장애인 치과진료망 구축, 장애인치과진료 구강보건홈페이지 개설, 동아일보사와 ‘장애인에게 웃는 기쁨을’ 공동캠페인 실시, 롯데제과의 장애인 돕기 캠페인 사업 후원, 그리고 이어서 올해 장애인치과진료 임상연수회 개최, ‘장애인먼저’실천 중앙협의회와의 조인식 및 청주교도소 장애인 재소자 교화방문 등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하여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특수학교 재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 2001 치아건강잔치 행사를 실시하게 된 것입니다.
친애하는 어린이 여러분, 그리고 부모님과 선생님 여러분!
충치나 대부분의 치과질환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 할수 있음에도 아쉽게 우리 장애아동들은 신체적 불편함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치과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제때에 이뤄지지 않아 시간이 흐를수록 구강건강 상태가 더욱 악화되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의 미래인 이 어린이들의 구강보건 문제는 바로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전국의 치과의사들과 치과위생사들은 장애인 구강보건의 일선 의료인으로서 장애인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사회적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치아건강잔치를 계기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국민적 인식이 전환되고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애인 구강보건 복지제도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치아건강잔치가 전국의 모든 장애아동들이 참여할 수 있는 규모로 확대되어 매년 개최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장애아동 구강보건행사에 보여준 여러분들의 성원과 도움에 감사드리면서 축사에 가름합니다.
2001. 9. 12
대한치과의사협회장 李起澤
<격려사>
이희호 여사
“더욱 큰 꿈과 희망 갖길”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과 精誠으로 어린이를 기르고 가르쳐 오신 學父母님과 선생님,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모든 關係者 여러분, 얼마나 수고가 많으십니까? 참으로 고맙습니다.
오늘 이같이 ‘2001齒牙健康잔치’가 열리게 된 것을 眞心으로 祝賀하며 齒牙健康에서 다른 어린이의 模範이 되어 賞을 받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여러분들은 오늘 이 자랑스러운 賞을 받을만큼 튼튼한 齒牙를 갖고 있습니다.
그것은 틀림없이 여러분이 規則的인 生活을 하면서 齒牙管理를 잘 해왔기 때문일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努力하여 여러분의 健康을 지키고 이웃과 나라를 위해서 훌륭한 일을 하는 역군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우리는 지금 肉體的인 힘보다는 머리로 勝負를 가리는 時代에 살고 있습니다.
肉體的인 障碍가 있다 해도 創意的인 생각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크게 成功할 수 있는 때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있는 어린이들을 通해서 더욱 큰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齒牙를 잘 管理할 수 있는 사람은 그 밖의 모든 일도 잘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어린이들을 우리 社會의 큰 材木으로 키워내야 할 莫重한 責任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意味에서 오늘의 이 잔치는 매우 뜻깊고 重要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肉體的 어려움을 겪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勇氣와 希望을 주며, 우리 모두에게는 障碍兒童에 대한 새로운 다짐과 함께 特別한 관심과 사랑의 必要性을 깨닫는 所重한 자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지금까지 熱과 誠을 다해 어린이를 돌봐 오신 선생님과 自願奉仕者여러분, 그리고 이 行事를 마련해 주신 이기택 大韓齒科醫師協會長님께 感謝드립니다. 또한 많은 齒科醫師님들, ‘障碍人 먼저’ 實踐中央協議會 이수성 常任代表를 비롯한 會員 여러분께 다시한번 感謝드립니다.
오늘 賞을 받는 분들게 다시 한번 祝賀드리면서 여러분 모두의 健勝을 祈願합니다.
感謝합니다.
2001년 9월12일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