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들 임프란트과 등 관심 높아 야간과정으로 개설된 임상치의학대학원이 개원의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임프란트학이나 치과교정학, 악구강기능회복학 등은 경쟁률이 높아 재수까지 하는 응시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임상치의학대학원이 별도로 개설돼 있는 대학은 고려대학교와 가톨릭대학교 2곳으로 석사학위 과정이 마련돼 있다. 최근 마감된 2002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이들 대학원의 경쟁률이 여전히 높았다. 국내에서 최초로 임상치의학대학원이 개설된 고려대학교의 경우 지난 7일 원서접수 마감결과 40명 이내 선발에 83여명이 응시해 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대학원의 경우 20명 선발에 76명이 응시해 3.8대 1일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10명이 응시한 것에 비하면 다소 낮아진 편이다. 가톨릭대학교는 심미수복치과학, 교정학, 구강악안면기능회복학, 임프란트학과 등 4개과에 걸쳐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