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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신보 역사와 함께 성장했지요”
66년 12월 15일생 한마디

이용무 서울치대 교수 치과계 다양한 목소리 실어야 30대 패기로 학문 연구 전념 치의신보 성장과 함께 커온 李龍武(이용무) 교수의 실제 생일은 음력 10월 9일. 양력으로 보면 치의신보 창간일과 일주일정도 차이가 난다. 부모님이 실제보다 출생신고를 일주일정도 늦게했다고. 서울치대 치주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李 교수는 미국에서의 일년여의 유학생활과 군생활을 제외하고는 거의 대학을 떠나지 않았다. 91년 서울치대를 졸업, 서울치대병원에서 수련을 마치고 97년 군 제대후 전임의와 미국 UCLA 치과대학 치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서울치대에 재직하고 있다. “학부때보다 오히려 레지던트때 공부에 재미를 붙여 더 열심히 했다”는 李 교수는 “현재 교직생활에 아주 만족해 하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예전과 비해 결코 쉽지만 않은 교직의 길을 가려할 때 주위에서 고난의 길(?)을 간다는 우려도 받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부족한 점을 느끼지 못한다고. “지금껏 살아오면서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살아왔다”는 그는 가능하면 여러가지 일을 해보고 싶은 욕심을 갖고 있다. 30대 중반의 패기에 찬 젊은 교수답게 안정된 학교에 들어왔다고 이젠 끝이라는 생각은 결코 하지 않는다. 미국 유학도 달랑 가방 두 개만 둘러매고 도전했듯이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성실하게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교수업적 평가에 따른 부담감과 각종 연구과제 수행, 의국회의, 학생강의 등 바쁜 학교일정으로 7시 전에 집을 나와 매일 밤 10시가 넘어서야 집에 들어가는 빡빡한 하루하루의 생활이지만 의욕이 넘치고 있었다. 李교수는 지난 4월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에서 수여하는 과학기술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외국학회지에만 벌써 12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연구분야에서 장래가 총망되는 교수로 평가받고 있다. “李 교수는 학교생활에 충실하다보니 전체 치과계 돌아가는 것을 잘 모르지만 전문치의 문제도 현재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조금씩 양보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좋겠다”며 “치의신보도 치과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내면서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기대감을 보였다. <이윤복 기자>
부산 최강덕 원장 “나이, 생일까지 같아” 영광스러워 회원 권익 대변지…정보도 뛰어나 “제가 치의신보 역사와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영광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산치대 7회 졸업 후 지난 94년 부산 문현동에 개원한 崔剛德(최강덕·할레루야 치과의원·36세) 원장. 지난해 1월 崔 원장은 원래 치과가 있던 곳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치과를 확장, 이전했다. 치과의사 4명을 비롯해 코디네이터 2명, 치과위생사, 조무사 등 치과스텝만 모두 20명에 이르는 대형 치과로 발돋움했다. 崔 원장은 머지않아 부산에 분점 형태의 치과의원을 하나 더 차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치과도 예전과 달리 환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 등에 신경을 쓰는 등 경영적 마인드가 필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고 崔 원장은 강조했다. 이와 관련, 崔 원장은 “요즘 치협이 주최하고 있는 치과의료분쟁 예방대책 세미나에서도 강조하고 있지만 의료분쟁의 가장 큰 원인은 의사와 환자간의 원만한 관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본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환자에 대한 서비스 강화도 분쟁 해결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崔 원장은 치의신보에 대해서 치과계 타 신문과 같은 선상에서 비교할 수는 없지만 타 신문에 비해 협회의 정책 및 회원들 의견 등을 가장 잘 대변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욱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崔 원장이 특히 잊지 않고 관심있게 보는 분야는 덴티가이드의 ‘컴퓨터 활용방법’에 대한 정보라면서 지난해 새롭게 편성된 ‘덴티가이드’의 탄생을 신선한 아이템이라고 칭찬했다. 崔 원장의 치과 진료대기실에는 치의신보에서 유익한 정보들을 엄선해 정리한 스크랩을 항시 부착해 놓고 있다. 崔 원장 뿐 아니라 스텝들과도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최 원장은 환자들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내용도 치의신보에 실렸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崔 원장은 타 지역과 달리 부산에는 치위생사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대학이 현재 전혀 없어 치위생사 수급에 애로점이 많다며 치협의 관심을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대전 신경미 원장 35년역사 신문…관심 높아 젊은 치의 개원 원활한 세상왔으면 대전 서구에 미치과의원의 申慶美(신경미) 원장. 치의신보가 발간된 날인 66년 12월 15일에 태어난 전국의 몇 안되는 치과의사다. 申 원장은 “본인 나이는 그렇게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