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보의 권익보호 최우선”
“구강보건시책 개발에 중추 역할”
“백마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대한공중보건의협의회(이하 대공협) 첫 직선제 선거에서 치과대표 새회장에 이만국 씨가 선출돼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이만국 새 회장은 “대공협은 구강보건사업 단체가 아니라 치협과 마찬가지로 공중보건의의 권익보호가 최우선인 단체임”을 강조하며 “임기동안 공중보건의의 처우개선과 복지부 및 도보건과와의 협상권 취득에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지역 구강 보건의 일선에 서 있는 공중보건의사가 이 나라 구석구석의 구강보건시책 개발과 평가에 중추적 역할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들의 각종 사업을 도울 수 있는 조직체를 완성 대공협이 공보의 자치조직으로 태어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이번 대공협 첫 직선제 선거와 관련 “저조한 투표율로 회장에 당선돼 아쉬움이 남지만 그만큼의 책임감 또한 무거운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운영으로 회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서울치대 94학번으로 서울치대 병원 교정과에서 인터수료를 마쳤으며 현재 충북단양군 보건소 구강보건실에 근무중이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