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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종합학술대회 10일 앞으로
막바지 행사 준비 ‘만전’ 17일 기자간담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영곤·이하 치기협)의 39차 종합학술대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서울힐튼호텔에서 개최 될 예정인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으로 다가온 ‘치기협 40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아·태치과기공사회의 서울개최"를 준비하는 전초작업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에 집행부는 이번 학술대회 준비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다. 치기협은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학술대회, 전시, 회원편의부분 등 그간의 진행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실기중심 알찬 강연 ‘봇물’ 우선 치기협은 학술준비부분에 있어 독일, 일본, 스위스, 미국, 스웨덴, 이탈리아 등의 9명의 외국연자와 13명의 국내연자를 초빙, 치과기공의 신기술과 총의치, 국부의치, 임프란트, 교정, 심미보철 등 치과기공 전파트에 대한 실기중심의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아직까지 국내 보급이 미비한 ‘방전가공기술"과 관련 이를 직접 개발한 루벨링 연자를 초빙, 방전가공기술에 대한 소개와 이 기술을 이용한 임프란트 보철물 적합성 등에 대한 강연이 선보여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독립공간 60여 부스 선봬 치기협은 이번 전시와 관련 30여개 업체, 총 64개 부스를 마련한 가운데 기자재품목과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그간 협소하고 산만했던 전시공간을 탈피, 독자적인 룸을 확보함으로써 행사운행전반에 혼란의 소지를 줄였다. 또 이번 전시기간동안 각 기자재 업체들은 자회사만의 독창적인 전시부스를 꾸민 가운데 자체적인 이벤트를 진행, 자회사 알리기에 주력하게되며 치기협 자체 내에서도 이들 전시업체들의 홍보를 돕고 회원들에게 제품정보를 알려주는 차원에서 7월자 치과기보에 각 전시업체들의 주력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기협은 기존의 보철작품 전시는 기공공정과정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져볼 수 없는 등 그 효용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이를 없애는 대신 5개분과학회 회원들과 학생들의 참여로 40편의 포스터 전시를 준비했다. 한편 치기협은 이번 전시 기간동안 미 등록자 및 일반인이 전시참관을 원할 경우, 일회용 입장권을 구입해 출입 할 수 있도록 했다. 셔틀버스 운행, 휴게실도 마련 한편 학술 및 전시부분의 세심한 준비와 더불어 치기협의 이번 행사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회원 편의 제공부분이다. 최근 서울지부의 SIDEX를 비롯, 치과계 크고 작은 학술대회 및 전시회들이 ‘회원에 대한 배려"를 최우선시 하는 경향이 뚜렷해짐에 따라 치기협도 이러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치기협은 우선 지방회원들의 교통편의를 고려, 행사장을 기존 63빌딩에서 서울역 인근에 있는 힐튼호텔로 교체 선정했으며 서울역에서 행사장까지 15분 간격의 셔틀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또 전시장내 휴게실을 설치해 행사 중간 중간 일반회원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원로회원들을 위한 별도 휴게실도 준비했다. 아울러 강의시간 중복으로 인해 듣지 못한 강의를 차후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통해 청취할 수 있게끔 배려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동안 미등록자는 강의장 및 포스터전시장, 기자재전시장의 출입이 불가하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동영상강의도 들을 수 없게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