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학장 김중수)가 치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을 앞두고 8월에만 기금교수 1명을 포함해 총 8명의 교수를 채용하는 등 교수 요원을 잇달아 확보하고 있다.
이로써 서울치대 전체교수는 기금교수를 제외하고 지난 12일 현재 87명의 교수 요원이 확보돼 있는 상태다.
서울치대는 지난 1일자로 사회치의학 교실에 김현덕 조교수를 비롯해 두개악안면재건과학, 구강내과진단학, 구강악안면외과학, 구강악안면방사선학 교실에 각각 1명과 보철학교실에 기금교수 1명을 발령했다.
이어 11일에는 두개악안면세포 및 발생생물학교실과 두개악안면구조 및 기능생물학에 각각 1명의 교수를 발령했다. 또 오는 9월 1일자로 두개악안면재건과학에 1명의 교수가 발령받을 예정으로 있다.
서울치대는 또 내년 3월부터 강의를 맡을 전임교원과 기금교원 등 총1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모집채용 공고를 이번호 치의신보에 냈다.
지난해에만 전임강사를 포함 총 13명의 전임교원을 채용한 서울치대는 이들의 전공을 다양화해 채용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 가운데는 치과의사 이외에도 이학박사, 공학박사, 약학박사, 수의학 박사 등 전공 출신도 다양해 치의학과외 타 전공 출신자가 지난해와 올해 모두 11명에 달하고 있어 학문의 다변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