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의 법인이 450개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법무담당관실이 지난 1일 발표한 법인현황에 따르면 9월 1일 현재 특수법인, 사단법인, 재단법인, 의료법인, 사회복지법인, 중소기업협동조합, 외국민간원조단체 등 7개 분야에 걸쳐 450개 법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보건·의료분야의 법인은 치협과 의사협회 등 의료인단체를 포함한 262개며, 사회복지분야 법인은 188개로 분류되고 있다.
특수법인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국립암센터, 대한적십자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6개며, 사단법인이 242개로 복지부 산하법인 중 가장 많았다.
특히 사단법인에 치과계와 관련된 단체는 치협,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한국구라봉사회, 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 한국치과교정연구회, 대한악관절협회, 한국묘교정연구회, 열린치과의사회 등 13개 법인으로 나타났다.
재단법인은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 스마일재단, 대한치주연구소,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한국의학연구소 등 81개 였으며, 의료법인은 성심의료재단, 롯데복지재단, 삼성복지재단 등 58개였다.
사회복지법인은 홀트아동복지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엘지복지재단 등 63개 였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인은 한국의료용구공업협동조합, 한국병원협동조합,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등 23개 였다. 외국민간원조단체법인은 국제민간협력기구, 아시아재단, 기독봉사회 등 49개로 집계됐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