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대(김영진 학장)는 지난 20일 치대 신축교사 강당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신축된 교사는 대지 2,115평, 연면적 2,420평, 지하 1층, 지상 8층의 구조로, 총공사비 72억원을 투자해 지난 2000년 3월에 착공, 2002년 12월에 준공됐다.
경북치대는 그러나 지난 6개월간 강의 및 실험실습기자재 등의 최신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개관은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신축된 교사는 ▲1층에 학장실, 회의실, 행정지원실, 전자현미경실, 관리실 및 시청각 교육실 ▲2층에 계단강의실 1실과 평면 강의실, 락커룸, 실습준비실 ▲3층에 계단강의실 1실과 60석의 PC실, 락커룸, 실습기구준비실 및 2개의 임상전단계 실습실▲4층에 독서실, 교수회의실, 대학원 강의실, 5개의 세미나실, 통신설비실, 학생회실 ▲5∼8층에 5개 기초치의학 실험실과 32개의 교수연구실등이 마련됐다.
특히 1층에는 154석의 시청각교육실은 6,000만원 이상을 투자해 최첨단 A/V System과 함께 조정실에서 전체 강의실들은 모니터할 수 있는 control system을 완비했다.
김영진 학장은 인사말에서 “3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치대가 다시 재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더욱 발전하는 경북치대인으로서 자긍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김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