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정보통신얼굴성형정보연구소(이사장 정필훈)는 오는 16일 저녁 6시 30분부터 소피텔 엠버서드 호텔 19층 오키드 룸에서 ‘법인 설립 축하행사 및 연구소 창립 총회’를 개최한다.
연구소는 지난 98년 정필훈 서울치대 교수를 중심으로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의사 등 8명이 주축이 된 가운데 결성된 ‘얼굴기형환자 후원회’에서 출발, 2002년 10월 정보통신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로써 연구소는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얼굴기형 환자에 대한 정보분석과 학술조사연구 등을 데이터 베이스화해 제공하는 한편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 이를 학문발전 및 최상의 의료봉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연구소는 이날 행사를 통해 법인설립을 축하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해 해외진료봉사 및 국제 얼굴기형 수술 연수회 등 활발한 학술활동과 악안면 기형과 악기능 장애의 유전자 진단법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따른 복지부 중점과제 연구, 국내얼굴기형환자의 실질적인 후원 등 그동안의 활동사항을 보고하는 한편 연구소의 향후 향방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필훈 이사장은 “그동안 국제적인 후원활동을 펼친 결과, 의료환경이 가장 취약한 곳이 우리와 가장 가까운 북한이었다”며 “앞으로 북한동포의 언청이 및 얼굴 기형을 치료하는데 힘쓰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