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는 지난 13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캐릭터 발표회를 열고 5개월간 연구 끝에 개발한 학회 공식 캐릭터 ‘바르미’와 ‘고우미’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캐릭터 바르미 고우미는 토끼를 형상화한 것으로, 교정학회 이미지로 사전에 선정된 토끼, 호랑이, 악어 등 4종류의 동물을 대상, 일반인 1500명에 대한 설문조사 거쳐 최종 확정한 것이다.

바르미란 교정학회의 남성표현 캐릭터로 바른 치아의 한글발음을 응용한 것이다.
고우미는 여성표현의 캐릭터로 이 역시 고운치아의 한글발음을 응용한 것.

이날 공개된 바르미·고우미는 앞으로 ▲명함 ▲업무용 봉투 ▲넥타이 ▲엽서 ▲표창장 등 뿐만 아니라 학술대회 포스터, 행사장 앰블런 등으로 응용 표현돼 교정학회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될 전망이다.

이준규 회장은 이날 캐릭터 발표회에서 “현대가 정보산업화 시대인 만큼, 치과 교정학이라는 정보를 환자나 일반인들에게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게 됐고 정보전달 매체로 캐릭터를 활용키로 결정했다”면서 “윤리적 규범에 어긋나는 일체의 오용을 막기 위해 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