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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회원 화합·실질 도움 주력” 대한악관절연구회 정훈 신임회장


경북치대 교정과와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는 지난 12일 멜슨박사를 초청, 특별강연회를 열었다.“국내 TMJ 연구자들은 구강외과, 치주, 보철 등 각과에 흩어져 있고 회원수도 많지 않습니다. 각 과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문제점들을 수렴, 이를 자료로 만들어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일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난 11일 열린 제3회 사단법인 대한악관절연구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임된 정훈 회장은 이같이 취임소감을 밝히고 사단법인 체계에서의 회무 투명, 학술적 역량 강화 등을 강조했다.
“우선 미국, 일본, 동남아, 유럽, 중국 등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토대로 국외 TMJ에 대한 최신지견을 회원들에게 소개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 회장은 “현재 일본악관절연구회에서 44명의 저자가 공동 발간한 서적을 번역할 계획”이라며 “모든 과가 연관된 양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면과제를 밝혔다.


또 악관절학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치과위생사를 위한 교육자료를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은 물론 대국민 봉사활동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의 회무에 대해 정 회장은 “사실 7~8년간 꾸준히 준비해온 사람들과 함께 하는 형태라서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을 것”이라며 부회장 및 이사들로 구성된 신임 임원진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시했다.


한편 이번에 구성된 임원진에는 채정석 검사, 유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 치과계 인사가 아닌 이사들도 선임돼 악관절연구회에 다각도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정 회장은 “악관절연구는 여러과의 회원들이 함께 모여 공동의 노력을 해야 의미가 있는 분야”라며 “앞으로 회원간 화합은 물론 각 해당 학문의 난점에 대해 서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허브적 특성을 제대로 살려야할 것”이라고 악관절연구회의 지향점을 설명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