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한 후원은 장애로 인해 일그러진 이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뜻깊은 일입니다.”
(사)대한정보통신얼굴성형정보연구소(이사장 정필훈)는 지난 16일 저녁 6시30분부터 소피텔 엠버서더 호텔 19층 오키드룸에서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창립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 기념회에는 신기남 후원회장(통합신당의원), 김중수 서울치대 학장, 장영일 서울대 치과병원 병원장, 이승우 서울치대 전 학장, 민병일 명예교수, 이준규 교정학회 회장, 문준식 치협 국제이사를 비롯 치과계 인사 등이 대거 참여해 후원회 창립 및 얼굴성형정보연구소의 법인등록을 축하했다.
정필훈 이사장은 “구강외과를 전공하던 학창시절부터 언청이 봉사진료활동에 힘쓰시는 민병일·이승우 교수 등 선배교수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이제 후원회 창립 및 얼굴성형정보연구소의 법인설립까지 이뤄내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또 “치과의사들만의 힘으로 이들을 후원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여러 메디컬 의료진과 사회복지사 등 사회 각계 각층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탤런트 김영호 씨, VJ겸 치과의사 김형규 씨, 가수겸 치과의사 이지영 씨, 개그맨 남희석 씨와 치과의사 아내인 이경민 씨 등이 ‘한국얼굴기형환자후원회’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