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족 등 90여명 참석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이사장 김일봉·이하 MIC)가 제9차 총회를 지난 1일 중국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는 김일봉 이사장, 이영옥 전 치협 회장을 비롯 회원, 가족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김일봉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과의사들의 문화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으로 지난 95년 치과경영정보협의회를 만들었다”며 “문화를 바꾸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해서 잘못된 문화를 고집해서는 안된다. 회원 모두가 동참해서 함께 뛰는 협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회에서는 회무·재무 보고와 예산안 심의 및 사업계획에 대한 승인이 있었고 신입회원으로 김도윤 회원이 새로 MIC에 가입했다.
특히 현행 사무총장, 이사 등으로 구성된 협의회의 체제를 회장, 부회장 등으로 변경하는 문제와 회계연도를 재설정하는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하고 이를 내년 3월 총회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총회직전 열린 치과관리프로그램 설명회에서는 이노범 MIC 법제이사가 직접 개발한 치과통합관리 프로그램 ‘Clinic Manager dental V 2.0"에 대한 시연 및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2일 오전에는 김일봉 이사장, 김낙천 광주지부 부회장 등이 교정, 임프란트를 주제로 100여명의 중국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강연을 했다.
한편 2일 저녁 열린 환영파티에는 샤껑 칭다오 시장 부부, 박종선 총영사 부부가 나란히 참석, MIC회원들과 동자무술 시연 관람, 만찬 등을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중국 특파·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