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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새로운 치과문화 조성에 역점” /김일봉(치과경영정보협의회 이사장)

“아직도 전근대적 치과문화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나라 치과의사들의 문화자체를 바꿔야 합니다.”
지난 1일 중국 칭다오에서 제9차 한국치과경영정보협의회(이하 MIC) 총회를 개최한 김일봉 MIC 이사장의 일갈이다.


김 이사장은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라고 전제한 뒤 “이번에 칭다오에서 총회를 개최, 협의회의 활동 반경을 확대한 것도 이런 의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치과의사는 30대에는 ‘worker"로, 40대에는 ‘manager’로, 50대에는 ‘owner"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치과교정연구회에 이어 치과경영정보협의회를 발족하고, 다시 올해 초 본 국제장학회를 설립한 것도 이같은 소신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김 이사장은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잘못된 치과문화가 계속 지속되는 것은 슬픈 일”이라며 “새로운 문화창달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앞세웠을 때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김 이사장은 또 “앞으로 MIC는 단순한 기술이나 경영전략보다는 인간의 정신과 문화를 바로잡는데 힘쓸 것”이라며 “특히 이를 위해 Positive mind, PD(Proprioceptive Derivation) Concept, Technic 등 세 중심축을 설정, 21세기에 맞는 치과문화를 형성해나갈 것”이라고 MIC의 지향점을 밝혔다.
윤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