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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의대책위 최종 보고 “폐지냐 명칭변경이냐” 2개안 4월 정총 상정키로

지난달 16일 활동을 마감한 인정의대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종열)가 내놓은 보고서에는 그동안 위원회가 학회와 지부 대표의 의견을 종합, 연구한 내용이 총망라돼 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진행되온 회의 내용을 인정의 찬성·반대 두 입장에서 각각 요약하고 회의에서 논의된 결론을 명칭변경 및 인정의 폐지 등 크게 두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명칭의 경우 ▲지정의 ▲기준의 ▲성취의 ▲학술의 ▲학회의 등 다양한 명칭이 거론됐으며, 이 경우 전문과목이나 진료과목이 들어가는 명칭은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에 대해 각 학회별로 보존학회, 교정학회, 악안면 방사선학회, 구강병리학회, 구강내과학회는 인정의 명칭 변경 가능 입장이며, 보철학회, 치주학회, 소아치과학회는 명칭 변경에 난색을 표했다.
또 구강보건학회는 인정의를 시행할 계획이 없으며 외과학회의 경우 전문의 제도 시행시 폐지하겠다는 입장.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는 그동안 구체적인 현황이 없었던 각 학회의 인정의 수를 총 집계해 대의원들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르면 분과학회의 인정의는 총 4천여 명에 육박, 학회원 4명당 1명꼴인 것으로 조사됐다.<본지 12월 4일자 5면 기사 참조>


아울러 보고서에는 인정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기술한 각 위원들의 의견이 제안서 형태로 함께 첨부될 예정이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