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억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교수의 악교정수술 1천 증례 돌파와 지난해 2월 군자출판사에서 출간된 ‘악교정수술학’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가 오는 20일 저녁 7시 메리어트호텔 3층 미팅룸에서 열린다.

서울치대 교정과를 수료하고 스위스 취리히대학 악안면외과에서 수련과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 교수는 매년 150여개의 악교정 수술을 통해 최근까지 1400여 케이스의 악교정 수술을 돌파하는 등 이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 교수는 “외과를 공부하기 전에 교정학 공부를 한 것도 지대한 영향을 줬다”며 “이제는 안면기형을 수술로 치료할 뿐 아니라 원인, 발생기전을 밝혀서 안면기형의 근본적인 치료 및 예방에 일조하고 싶은 바람을 갖고 있다”고 저서에서 밝혔다.
한편 김종렬·백형선·손우성·차경석 교수와 정규림 원장 등이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박 교수가 지은 ‘악교정수술학’은 최근까지 꾸준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