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대 교정과(과장 박영국)는 지난달 3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공의 증례발표회를 가졌다.
증례발표회에서 정용구 전공의는 ‘mini-screw를 이용한 전치부 개방교합의 치험례’를 주제로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의 비수술적 접근법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 김수정 전공의는 ‘Ⅱ급 Ⅰ류 부정교합 환자에서 skeletal anchorage를 이용한 상실된 고정원 회복 치험례’와 ‘다발성 치아결손을 동반한 단안모 심피개교합 환자의 교정-보철 협진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노원종 전공의는 ‘수술전 컴퓨터를 이용한 STO 결과와 실제 수술 후 결과의 상관성’과 ‘보철 수복을 동반한 설측 교정 치험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영국 과장은 “이번 증례발표회에서는 점차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성인환자의 교정치료에 대한 다각적인 접근 방법을 제시했다”며 “또한 증례발표회가 참석자 간의 경험 및 정보교환의 장으로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또 증례발표회에 이어 경희치대 교정과 동창회(회장 송요선, 이하 경교회)는 신년하례식을 갖고 의국 발전기금으로 1천2백만원을 전달했으며, 신입 석·박사 소개, 전공의 수료패 전달, 석·박사 수료패를 전달하는 등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요선 회장은 “오는 5월 제주도서 열리는 경희치대 교정과 주관 전공의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경교회 동문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자”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