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경영·디지털 강연 눈길
‘치의학의 미래를 생각하며... 신기술과 신재료의 만남’을 주제로 열리는 제45회 치협 종합학술대회의 특강 21개가 최종 확정, 임프란트, 교정, 보철 뿐만 아니라 세무, 경영, 의료사고, 디지털에 이르기까지 개원의들이 관심을 끌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치협 학술위원회에서는 15일 개회식 직후 열리는 특강에 사회의 저명한 인사이자 철학가인 김동길 교수를 섭외하고 치과의사들이 흥미를 갖고 들을 수 있는 강연을 기획, 대회 초반부터 개원의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개원의들이 흥미를 갖고 있는 교정, 보철, 임프란트 분야서 임상 증례에 따른 실패와 원인을 분석해보고 미래의 치의학에 대해 진단해보는 강의들이 준비된다.
이성복 경희치대 교수가 ‘이중관 유지형 의치의 허와 실’을 주제로, 한중석 서울치대 교수가 ‘증례 및 임상상황에 따른 최적 임프란트 보철치료’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장상건 대구지부 회장이 ‘임프란트 주위의 미세자극에 의한 치조골의 변화’에 대해, 정성민 원장이 ‘임프란트 시술의 실패원인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예방과 대책은 어떠한가?’에 대해 강연한다.
또 인기를 끌고 있는 해외 유명 연자 3명을 초청, Fredrik Bergstrand 교수(the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는 ‘Future Developments in Orthodontics : Some Reflections’를 주제로, 샤무엘 씨(alumnus of University of California)는 ‘Polyglass/Semi-Crystalline Reinforced Implant-Superstructures Integrated Functional-Aesthetic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타가미 교수(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는 ‘Composite Resin의 심미적인 수복방안 및 성공적인 Sensitivity 관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보존과 관련, 이승종 연세치대 교수가 ‘치근흡수의 기전 및 임상적 대처 : 외상성 치아 및 치아 재이식과 연관되어’를 주제로, 백승호 서울치대 교수가 ‘MTA의 생체적합성과 임상적인 적용’을 주제로, 박성호 연세치대 교수가 ‘복합레진을 이용한 구치부 수복 :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소아치과, 교합, 치주, 재료, 디지털 분야 등에서도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들을 수 있는 강의 내용으로 구성된 가운데 박기태 삼성의료원 소아치과 과장은 ‘1차 교정치료 가이드 : 언제, 어떻게, 왜?’를 주제로, 홍성우 원장은 ‘교합생리’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서병인 비스코 사장은 ‘New Materials and Techniques in Adhesion Dentistry of Future’에 대해, 조규성 연세치대 교수는 ‘Narrow Ridge에서의 임프란트 치료’에 대해, 김용성 원장은 ‘디지털 이미지의 치과임상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개원의들의 관심 대상이 되고 있는 세무, 경영, 의료소송에 대한 강의도 첨가, 개원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재원 세무사는 ‘재산관리원 절세, 절약’을 주제로 강연하며, 정기택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치과경영관련 기법에 대한 평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신현호 해울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치과의료기관의 의료사고에 관련된 법률문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 학술대회시 마련되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특강에서는 기존에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보험청구나 감염에 관한 내용서 벗어나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보톡스에 대한 주제와 미국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최종훈 연세치대 교수가 ‘이갈이, 사각턱(교근비대) 그리고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사의 응용’에 대해, 미국에 주재한 손우성 교수가 ‘Evidence-Based Dental Hygiene Practice-미국 치과위생사의 역할-최근의 변화와 추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