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치대 교정과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정학 및 치아안면정형학’을 주제로 경북치대 창립 3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교정학계에서 악정형적 치료의 기초 및 임상적 연구로 가장 많은 업적을 가졌다고 알려진 미시간 대학의 맥나마라(James A. McNamara) 교수를 초청, 교정을 전공한 치과의사 뿐만 아니라 소아치과를 전공한 치과의사들 300여명이 강의에 집중했다.
맥나마라 교수는 강연에서 최근 발간된 ‘교정학 및 치아안면정형학’이라는 책자에 기초, 각 부정교합별 치료 방법에 관한 내용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맥나마라 교수는 또 Fuctional appliance에 대한 다양한 소개를 했으며, Rapid palatal expansion을 이용한 치료법, Herbst appliance, Pendex, Distal jet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외에도 Class II 치료에 이용되는 Extral traction방법과 FR장치물, Twin block 등을 소개, 개원의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경희문 경북치대 교수는 “양일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됐으나 맥나마라 교수의 강의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참석자들의 열의가 놀라웠다”며 “또한 강의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질문공세로 인해 강의에 대한 열의를 새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