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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대회 유치하겠다” 교정학회 신임회장 백형선 교수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위상은 국내외적으로 세계 제일이라 개인적으로 자부합니다. 학회 위상에 걸맞게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학회 운영을 통해 학술 분야의 최고의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오는 4월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백형선(연세치대 교정과)신임회장.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 위원장을 4번이나 역임하고 총무이사를 비롯해 국제이사, 교육 이사 등 학회 회무에 잔뼈가 굵은 백 회장은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교정학회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위상에 맞게 오는 2015년 세계교정학회 유치를 목표로 지금부터 만반의 준비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표차로 호주에 내어준 2010년 세계교정학회 유치 실패의 아픔이 있습니다. 2015년 세계교정학회 유치를 위해 학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꼭 성사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백 신임 회장은 세대를 초월한 학회의 단합을 위해 홈페이지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20~30대 회원층이 급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활성화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교정 학회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 보다 신속하고 수준 높고 알찬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백 신임 회장은 “저희 학회는 학술 단체인만큼 학문적인 발전을 위해 최신 교정학 연구의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원의들에게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자료와 연구 자료 제공에도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신임회장은 77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86년까지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연세치대 교정학교실 주임교수 겸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교정과 과장을 맡고있다. 또한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이사, 총무이사, 교육이사 등을 지냈고, 남가주 치대 교정과 방문 교수, 미국 치과교정학회지(AJO/DO) 논문 심사위원 등을 맡고있다.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