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idence-based Dental Hygiene Practice
(미국 치위생사의 역할-최근의 변화와 추세)

●일시 : 5월 15일(토) 15:30∼17:00
●장소 :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 A·B
●좌장 : 김동기 박사 / 김동기 치과의원

20세기의 산업화사회를 뒤로하고 21세기의 정보화 사회를 살고 있는 인류는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생활수준의 향상, 질병의 치료 및 예방, 그리고 수명의 연장을 누리고 있다.
경제와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개인의 권리와 건강 및 생활의 질에 관한 관심과 욕구가 더욱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의료 및 치과 의료도 질병의 치료를 넘어서 건강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치과위생사들은 구강건강의 증진과 삶의 질의 향상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중요한 위치에 서 있으며, 따라서 대중의 다양한 욕구와 변화에 대해 올바르게 준비하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치과위생사의 역할은 점차로 증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를 반영해 교육과정 및 법과 제도의 변화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의 여러 지역에서 치과위생사의 진료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제한적인 범위에서 독자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진료의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치과위생사는 국민들에게 최상의 구강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치과인력의 일원으로서 과거의 보조적인 관계를 벗어나 치과의사와 전문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본 강연은 최근 미국의 치과위생사들의 역할, 교육 및 제도의 변화와 추세를 소개하고자 한다.

최근 보건의료의 한 추세로서 Evidence-based health care-즉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있어서 과학적인 근거들을 재검토해보고 과학적인 근거에 바탕을 둔 치료 및 예방 시술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 및 논의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서 과거의 경험이나 관습에 의한 치료가 아니라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개개인의 환자에 가장 적합한 진료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다양해지는 환자들의 선호도와 요구, 진료기구와 재료의 발달로 인해 치과위생사들은 보다 효과적으로 정보를 흡수하고 분석해서 환자의 진료에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본 강연은 Evidence-based dental hygiene practice의 이론과 방법, 그리고 적용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이갈이, 사각턱(교근비대) 그리고 보툴리눔 A형 독소 주사의 응용

●일시 : 5월 15일(토) 14:00∼15:30
●장소 :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 A·B
●좌장 : 백대일 교수 / 서울치대

보툴리눔A형 독소는 일명 보톡스(상품명의 일종)로 알려진 약물로서 최근 의학분야에서 많은 관심을 받으며 응용 범위가 점점 확대되는 주사 약물이다. 이러한 보툴리눔 A형 독소는 흔히 주름살을 펴는 약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적용범위는 실로 광범위하다고 할 수 있다.

이미 주름살을 펴는 미용분야에 사용되기 이전에 처음에는 사시(일명 사팔뜨기)의 교정치료 적용을 시작으로 눈꺼풀하수, 편측성 안면경련, 경부 근긴장이상, 목이 기우는 사경(torticollis) 등의 치료에 널리 사용돼 왔는데 최근에는 재활의학과나 구강내과 분야의 근막통증(myofascial pain) 및 두통에 대한 효과도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교근에 주사할 경우 주사용량이나 반복주사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근수축력과 근육부피가 감소되는 효과를 보이기에 교근비대증의 치료에 널리 이용돼 왔다.

그런데 특히 교근비대의 결과로 나타난 일명 사각턱의 치료는 최근에 심미적 치료분야로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 널리 행해지기에 일반인은 물론, 치과의사들마저도 과거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