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KSO·회장 이종철)가 오는 6월 12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교정치료의 실패 및 대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KSO는 일반적인 교정세미나와 차별화해 집중적이고 심도깊은 심포지엄이 되도록 하기 위해 참석인원을 150명으로 제한해 세미나의 질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KSO는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치주, TMJ, 수술, 교정치료 술식과 관련돼 나타나는 다양한 교정치료시의 부작용과 실패증례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는 의욕이 강하다.
이날 심포지엄에 나오는 연자도 황현식 전남치대 교수를 비롯해 이주영·김정국·여환호·백승진·조헌제 원장, 홍윤기 청아치과병원 과장 등 KSO 정회원이 나와 그동안 축적해온 풍부한 임상증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연내용도 황 교수가 교정치료시 치은퇴축의 발생원인, 치은퇴축의 예방 및 차단, 그리고 개선을 위한 임상지침을 소개하며, 이 원장은 ‘교정치료시 활용되는 자가 치아이식의 문제점과 대응’, 김 원장이 ‘매복치 교정치료시 실패원인과 그 증례’를 소개한다.
이어 여 원장이 ‘악교정 수술후 합병증과 그에대한 처치’, 백 원장이 ‘수술교정시 예기치 않은 결과의 발생원인과 대처방안’을 다룬다. 또한 조 원장은 ‘교정치료중 RJD로 인한 전치부 개교교합의 발생에 대한 이해’, 홍 과장이 ‘설측교정치료시 문제점과 해결방법’을 주제로 강연해 다양한 교정치료의 실패원인과 대안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끼지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마감은 오는 22일까지며, 등록비는 개원의가 12만원, 수련의와 공보의가 8만원이다. 문의 02-546-2843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