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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치협 종합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14일 개막 ‘팡파르’

6000여명 사전등록…인파 대거 몰릴듯
다양한 주제 특강·공연 등 볼거리 기대


드디어 내일(14일) 치과의사를 비롯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 치과의사 가족들과 함께 하는 치협 종합학술대회가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된다.


‘치의학의 미래를 생각하며’를 대주제로 하고 ‘신기술과 신재료의 만남’을 소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현재 60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사전등록을 마친 가운데 대회 장소인 aT센터와 서울교육문화회관은 치과의사들과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및 치과 가족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토요일과 16일 일요일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 거문고홀과 가야금홀 및 aT센타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강연에는 21개의 특강, 6개의 최신지견, 17개의 일반연제, 4개의 테이블클리닉, 26개의 포스터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 바로 다음 열리는 김동길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태평양의 새시대가 온다’라는 제목의 특강은 진보와 보수 개념을 뛰어넘어 한국이 세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치과의사로서 새시대에 요구되는 사명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임프란트, 교정, 보철 뿐만 아니라 세무, 경영, 의료사고, 디지털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개원의들의 관심을 끌 다양한 주제의 특강이 구성돼 있다.


학술대회기간 중에는 개원의들의 학술적 연구를 평가할 수 있는 제3회 테이블클리닉 발표경연대회가 16일 오후 2시 서울교육문화회관 2층 로비서 열릴 예정이다.
치과기자재전시회는 개회식이 시작되기 하루 전인 14일 낮 12시부터 aT센터에서 오픈하며, 16일까지 3일동안 최신치과기기와 치과재료 및 치과의약품이 전시된다.


기자재전시는 aT센터 1층과 3층의 제 1, 2 전시장에 120여개 업체가 참여, 343개 부스에 2250평 규모로 3000여종의 최신 기자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4일에는 aT센터 1층 로비에서 치과대학생, 치위생과·치기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도 있다.
문화행사는 주로 aT센터의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리며, 특히 학술대회 처음으로 백그라운드 뮤직을 14일부터 운영, 서울교육문화회관과 aT센터인 행사장과 이동거리 중간에 스피커를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행사안내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자일리톨 밴드, 경희치대 음악동아리 애야  시의 공연, 정재영 원장 등 6인의 시 낭송, 우표 8000여점 전시, 치의학 관련 고서 전시, 학회지 창간호 및 치의신보 영인본 전시, 경기지부 박물관 영상 소개, 각종 동호회 및 봉사단체 사진전시도 함께 할 계획이다.
학술대회 기간중 둘째날인 15일 저녁 6시 서울교육문화회관 야외연회장에서 ‘환타지아 덴탈레’ 환영연이 열려 학술대회 열기가 최고조에 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유명 가수인 인순이, 전인권, 최성수 씨와 성악계의 대표적 인물인 바리톤 최현수 씨가 참석, 대중가요부터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세계를 맛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학술대회장인 aT센터와 서울교육문화회관 사이를 오갈 때마다 1000원씩 적립, 이를 소년소녀가장돕기에 활용하는 것도 학술대회 사상 뜻깊은 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