Ⅲ급 부정교합과 관련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명강의를 한번에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대 치과병원 교정학교실이 창설 4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학술대회를 다음달 10일(토)부터 11일(일)까지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11명의 국내외 대가들이 참가해 ‘Ⅲ급 부정교합’을 주제로 이틀간 열리며 첫날인 10일에는 ‘Ⅲ급 부정교합의 수술·교정 복합적 접근’을 주제로 악교정수술과 관련 5개의 특강이 마련된다.
첫날 특강에서는 Harry L Legan 교수가 양악 수술을 시행하는 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진단과 치료 계획, 생역학, 수술-교정 술식에 대한 고려 및 치료 결과에 대한 교정의사의 견해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또 정필훈 교수가 하악 전돌 증례와 상악 후퇴 증례에서의 구내 수직시 상지골절단술의 새로운 기법, 전두-안와 전진술 후 구내 Le Fort III 골절단술 시행, 그리고 골격적 Class III 부정교합을 위한 두개 악안면 심미 수술의 이론적 근거와 다양한 술식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Eric JW Liou 교수는 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효과적인 상악 악정형적 전방견인 장치와 상악 전방견인의 visional treatment objective(VTO)의 혁신적인 기법을 소개한다.
Stephen L-K Yen 교수는 III급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교정 장치가 골신장술 과정을 어떻게 유도하는지, 그리고 교정적 치아 이동과 분절골절단술을 통해 상악 치열궁을 어떻게 개선해 나가는지에 대해 논의한다.
김병호 서울치대 외래 교수는 Class III 부정교합 증례에서 상악골 수술의 필요성, 양악 수술에서의 치료 목표, 그리고 다양한 Class III 증례에서의 수술계획에 대해 다룬다.
둘째 날인 11일에는 ‘Ⅲ급 부정교합의 교정적 접근’을 주제로 교정 및 성장조절에 초점을 맞춘 6개의 강연이 마련돼 Peter M Sinclair 교수가 비수술 Class III 증례 치료의 결과를 크게 개선시킬 수 있는 미래의 치료에 대한 연구의 장래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김영호 교수가 Class III 부정교합에서 재발의 다양한 원인에 대한 개별 치료 양식에 대해, Kunimichi Soma 교수가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 Class III 환자에 초점을 맞춰 교정치료와 그 시기에 따른 회복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장영일 교수는 Class III 증례에서 치료 후 안정성에 차이가 있는 세군 사이에 조기 치열골격적인 요소의 차이를 나타내는 두부방사선 계측학적 요소에 대해 논의하고 Junji Sugawara는 다양한 증례의 Class III 부정교합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Skeletal anchorage system에 대해 다룬다.
백철호 서울치대 임상외래교수는 성인 Class III 부정교합 환자의 다양한 심미적 치료와 mini-screw를 이용한 비수술적 접근에 대해 소개한다.
사전 등록마감은 6월 15일까지며, 문의는 02)760-2678로 하면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