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 홈페이지가 오는 7월 안에 새롭게 탄생한다.
또 내년부터 학회지 원고수집을 완전 온라인화 하고 학회지의 학술진흥재단 등재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한다는 방침이다.
교정학회는 지난 1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교정학회 산하 지부장들과 각 교정연구회 대표, 서울, 경희치대 등 치대 교정과 동문회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지난 4월 출범한 새 집행부의 추진사업과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정학회는 학회지를 1년에 여섯번 발간하다 보니 부작용으로 인해 지난해 학술진흥재단 등재에 실패한 만큼 문제점을 보완, 2년 후 등재하고 궁극적으로 SCI에 등재될 수 있는 권위 있는 학회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회지 원고 투고시스템을 내년부터 완전 온라인화 하고 연간 여섯번 발행했던 소식지는 종이질을 높여 네 번만 발간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정학회는 또 회원들이 자주 찾는 홈페이지개발을 위해 새로운 컨텐츠구축 작업에 이미 착수, 새 홈페이지를 빠르면 7월안에 선보이겠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이날 교정학회는 ▲교정환자 개발을 위해 모 경제 신문에 교정관련기사를 홍보할 예정이며 ▲불우 청소년 교정치료사업은 계속 전개 ▲회원들 사망과 재해 관련 보험연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 교정진료의 보험화에 대비, 상대가치 개발을 꾸준히 하고 있으며, 학회와 하나은행이 추진한 카드사업으로 발생된 기여금은 대 국민 홍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종합학술대회와 관련, 올해는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고 내년 학술대회는 제주에서 여는 만큼 두 학술대회가 성공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정의 문제와 민간보험도입 시 대처방안 등을 마련해야한다는 집행부 건의가 있었으며, 학회차원에서 이를 심도 있게 논의키로 했다.
백형선 교정학회장은 이날 간담회 인사에서 “교정학회는 매년 학술대회 개최 시 참가자가 1천명이 넘어서는 등 타 학회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회원들의 의견을 대폭 수렴해 학회 운영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