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김재성원장의 우표로 본 치의학(65)]Ⅴ- 6. 치과협회 - 각 분과학회

 

 

치과학회는 국제적인 회의와 함께 각 분과별로 학회가 설립돼 소속분야에 따라 단독 또는 공동으로 연구발표와 증례보고 등의 활동을 함으로써 치의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1864년부터 치과의 여러 분야 중에서 구강외과가 가장 먼저 분과를 해 치과협회 산하에서 따로 학회를 구성했으며 이 구강외과는 지금은 악안면외과로 개칭되어 연구 발전하고 있다.
다른 분과학회의 설립은 교정학회는 현대치과교정학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엥글(E.H.Angle 1855∼1930)에 의해 1889년 창립됐으며 우리나라에서의 학회로서는 최초로 대한치과교정학회가 1959년 창립됐다.


지금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에 악안면외과, 교정과와 더불어 보존, 치주과, 소아치과, 구강보건학회, 보철학회, 악안면방사선학회, 치과의사학회, 치과이식학회, 구강내과학회 등의 학회가 구성돼 있다.


또한 이들 학회는 독자적으로 분과학회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최초의 치과의학 전문 잡지는 미국치과의사협회의 기관지로 1839년 발행된 ‘The American Journal of Dental Science’이며 그 뒤에 발행되는 ‘The Dentaal News’ 등의 많은 잡지는 주로 치과재료상의 재료소개를 배경으로 발행되는 경우가 많았고 영리를 배제한 잡지로는 ‘The International Journal’이 1880년에 발행됐다.
대부분의 유럽국가에서는 1880년 이후에 치과잡지가 발행되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치과의사회의 기관지인 ‘조선치계”가 1946년에 창간됐고 분과학회지 중에서 ‘齒科醫史學雜誌’가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창간된 것이 1960년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