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장치 부착 거부로 교정장치를 망설이는 환자를 치료하는데 고심해온 개원의들을 위한 투명교정장치(Clear Aligner) 연수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지난 20일 신흥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설측교정연구회(KSLO·회장 김태원)가 주최한 ‘투명교정장치 연수회’에서는 몇 년 동안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과정도 병행돼 실제로 개인치과에서도 자체제작이 가능하도록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치아에 장치를 부착하지 않아 대단히 심미적이며 탈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는 투명교정장치는 임상에서 Chair Time이 짧고, 특별한 치료장비가 필요 없으므로 임상가에게는 물론 환자에게도 대단히 매력적인 장치로 부각되고 있다.
김태원 회장은 “벌써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이론강의와 병행해 실습과정을 추가해 실제 개인치과의원에서도 자체제작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면서 “투명교정장치는 치아에 장치를 부착하지 않고, 장치가 대단히 심미적이며,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장치를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수회 참가자에게는 제작실습과정을 담은 CD가 제공되기도 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