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명 참석 예정…준비 만전”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Ⅲ급 부정교합과 관련 국내외 저명한 연자들의 명강의를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서울치대 교정학교실 창설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학술대회 준비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김태우 준비위원장(서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
김 교수는 “서울치대 교정과 환자의 40%가 아래턱이 나온 Ⅲ급 부정 교합 환자일정도로 우리 나라에는 유독 Ⅲ급 부정 교합 환자가 많은 편”이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Ⅲ급 부정교합을 주제로 국내외 유명연자를 초청해 이들의 식견을 들어보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이날 학술대회에는 미국에서 턱수술과 관련 완성도 높은 강연 연자로 알려져 있는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 교정파트의 리간 교수를 비롯해 국내외 11명의 저명한 연자들이 교정과 관련 진단 및 치료, 연구에 대한 최신 지견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임상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특히 “이번 국제학술 대회가 서울치대 교정학교실 창설 4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학술 행사인 만큼 이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치대 교정학교실과 자매 결연을 맺은 USC 남가주치대 교정학교실 과장인 싱클레어 교수, 동경의과치과대학 교정학교실의 소마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해 좋은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동문 등 200여명이 이미 학술대회 등록을 마쳤으며, 행사당일 총 400여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 행사준비에 만반을 기하고 있다”며 “동문을 비롯해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