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교정연구회
학술집담회
한국급속교정연구회(회장 정규림, 이하 연구회)가 지난 7일부터 11까지 6일간 덴마크에서 열린 EOS(European Orthodontic Society)에서 포스터와 테이블클리닉 발표로 유럽교정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연구회는 ‘Orthodontics beyond 2000 ; introduction of C-orthodontic appliances’란 주제의 테이블클리닉과 ‘Orthodontics beyond 2000 ; introduction of C-orthodontic treatment mechanics’란 주제의 포스터를 발표, 50여명의 유럽 교정의사들로부터 C-implant에 대한 사용법과 제품 구입 문의를 받았다.
지난 22일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열린 연구회 학술집담회에서 김성훈 의정부성모병원 교수는 이같이 설명하며, 특히 폴란드와 스위스, 브라질 교정의사들은 course work를 희망했고 독일과 일본의 교정의사들은 course work 개설시 참가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유럽권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인 ‘progress in orthodontics’의 coeditor(Mauro Cozzany 이태리 리베로대 교수)로부터 이번에 발표한 포스터와 테이블클리닉을 clinical report로 게재하겠다는 의사를 들었다”며 “외국의 교정의사들이 급속교정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네덜란드 Groningen대는 C-implant를 마이크로 임프란트의 표면 및 식립 기능에 대한 연구에 포함시키기로 하는 등 함께 연구에 참여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집담회에서는 또 주보훈 삼성서울병원 교정과 교수가 ‘급속교정의 수술적 효과 : 전방분절골 절단술(anterior segmental osteotomy)과의 비교 분석’<아래 세미나 포커스 참조>을 주제로 강연, 연구회 회원뿐만 아니라 ASO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