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위협 (내달 4일)

종합학술대회…30여 업체부스도 마련

치과위생사들의 대형 학술·문화 잔치가 펼쳐진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는 다음달 4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4회 치과위생사의 날 기념 제26회 종합학술대회’를 연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임상 강연, 자유연제·포스터 발표, 테이블 클리닉 등 치과위생사들에게 유익한 학술주제들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학술 및 임상강연에서는 ▲얼굴의 total design과 치과영역에서의 보톡스와 필러의 이용(허원실/이정현 국립의료원 치과과장/치과위생사) ▲맞춤형 구강건강관리(조민정 광주보건대학 치위생과 교수) ▲메뉴얼을 이용한 진료 효율화 방안(안현경 ORI치과의원 치과위생사) 등이 다뤄진다.
자유연제로는 ▲치열 교정환자의 진료 만족도 ▲Case acceptance rate ▲장애인의 이해 및 구강건강관리 ▲보건소 중심의 학교구강보건사업에 대한 활성화 방안 ▲치과위생사의 보건소 업무와 대학 교육 ▲구강세정액의 올바른 이해와 항균효과 등이 각각 발표된다.
테이블 클리닉 주제로는 ▲대학 치과병원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업무 ▲치주치료 그냥 지나치진 않나요? 등이 포스터 발표 주제로는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치과에서 금연교육에 관한 의식조사 등이 각각 발표된다.

이밖에 특별 초청연자로 나서는 이혜심 일하는 여성 아카데미 운영위원은 ‘Well-being 사회의 건강한 직장문화-성희롱 예방’을 주제로 강연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술 관련 행사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및 부대행사들도 함께 펼쳐진다.
특히 치과위생사의 날을 기념하는 ‘Dental Hygiene Festival’을 개최, 가수 김범수 씨를 초청하는 등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며 소외계층 봉사활동 보고 및 자료전시, 국제치과위생사연맹 총회 및 심포지엄 보고 및 자료전시, 학회 활동보고 및 자료전시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 구강위생용품 및 기자재, 도서 전시에는 국내 구강위생용품 및 치과기자재 회사와 치위생학 및 치과전문서적 출판사, 치과위생사 유니폼 업체 등이 총 30여개 부스에 걸쳐 참여한다.
이번 대회 기간 중에는 한국남자치과위생사회(가칭)가 창립식을 가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학술대회 문의 02-2236-0914(치위협 사무국)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