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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의료진 뛴다 부산지부, 77명 의료단 발대식

부산지부(회장 신성호)가 APEC 의료단 발대식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의 의료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12일 오후 6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2005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응급의료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사)YMCA 그린닥터스(이사장 박희두)를 중심으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그리고 간호사회 등이 주축이 된 APEC 의료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각 의료단체들은 의료진 선서와 현장 응급의료 지정패 및 임명장 수여, 지정 의료단체기 수여, 자원봉사단의 단복 착복식 등 행사를 통해 2005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에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모았다.
2005 APEC 정상회의 의료지원단은 부산소재 종합병원 및 국군 의무단, 119 소방대 등이 참여하며 응급의학전공 의사 및 간호사, 구급차 기사 등 13개 반 77명으로 구성, 24시간 2교대 근무를 통해 응급사태 발생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 안준태 정무부시장, 김인세 부산대 총장, 신성호 부산지부 회장을 비롯한 각 보건의료단체장, 부산 소재 4개 대학병원장 등 23개 참여병원 관계자 350명이 참석했다.
부산지부 관계자는 “APEC이라는 국가적 행사에 민간이 주도로 의료단을 구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의약분업과 양·한방 분쟁 등 단체 간의 갈등이 팽배한 가운데 각 의료단체들이 힘을 합친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윤선영 기자 young@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