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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 회무로 정책단체 발돋움” 미가입자·회비 미납 해결 주력

김성옥 서울지부 회장 기자간담회


지난 1년동안 진료비 체납 소액청구제도, 의료사고 및 분쟁 전담창구 개설, 클린회원증 발급 추진 등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회무를 펼쳐온 김성옥 서울지부 회장이 올해에도 “최대한 회원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실행에 옮기면서 사업을 진행시켜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한 김 회장은 “서울지부가 정책단체로 발돋움해 적절하게 운영의 묘를 살리면서 정책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서울지부 회무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김 회장은 지난 14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한해 동안의 중점 사업 추진에 대한 성과 등을 설명한 뒤 앞으로 1년간의 서치 집행부 중점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미가입자의 현황을 파악해 가입을 독려하고 회비 미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올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하고 “총무, 재무, 법제부가 공조해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당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김 회장은 “세무대책의 중요성을 감안해 1년에 한번 세무강좌를 보수교육으로 신설해 실행하겠다”면서 “국세청 실무자, 고문세무사, 고문변호사가 주축이 된 강의를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세무강좌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회장은 치협이 매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통합 시덱스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지도 상당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김 회장은 지난 12일 있은 SIDEX 기자회견에서 “치협이 다양한 사업에 신경을 쓴다면 협회의 순수한, 정통적인 회무수행에 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분명하다”고 지적하면서 “치협은 이벤트에 에너지를 소진해서는 안된다. 치과계의 마지막 보루가 치협인 만큼 백척간두의 입장에 서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김 회장은 또 “서울시간호조무사와 공동으로 치과전문간호조무사 인증제를 실시해 치과위생사와 마찰하지 않는 범위에서 간호조무사들의 자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조의금 규정 보완과 함께 회원들의 노후에 대비한 복지상품을 서치신협과 함께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평소에도 “전체 회원을 위한 공격적이고 공익적인 대시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해온 김 회장은 “이는 연중 무효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겠다는 것”이라며 “돌팔이 척결사업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4천명을 넘어서고 있는 서울지부는 친목단체에서 정책단체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부차원에서 서울시, 서울국세청, 서울교육청, 경찰청 등 지자체와 관계를 원활히 하면서 치협이 대정부, 대국회 활동을 하는데 서치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정책단체로의 변모가 1차적으로 지방정부와의 정책교류임을 강조하면서 치협이 활동하는데 있어 정책기조를 세우는 역할을 서치가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서울지부의 이벤트성 행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을 유지하고 더 이상 벌리려 하지 않겠다”며 이벤트성 행사를 지양하는 대신 닥쳐올 큰 일이나 큰 사업을 위해 20%정도의 힘을 비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