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치과대학 보철연수회 한국동문회가 지난 1일 공식 발족됐다.
또 초대 회장에 오명철 원장(바오로 치과의원)이 선임됐다.
하버드치과대학 보철연수회 한국동문회(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 academy of prosthodontics in korea)준비위원회는 지난 1일 강남모처에서 창립모임을 열고 동문회를 공식 발족한 가운데 오 원장을 초대 회장에 선임했다.
또 고문에 김희진 원장(김희진치과의원), 부회장에 박희경 원장(메디슨치과의원), 총무에 김동현 원장, 학술이사에 최천일 원장(서울샘치과의원)을 선임했다.
아울러 노승오 원장(연세미치과의원)이 서울·경기지부장에, 박흥수 원장(백상치과의원)이 영남지부장, 신일재 원장이 강원지부장, 강종구 원장(미소진치과의원)이 호남지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날 초대회장에 선임된 오명철 회장은 “전국에서 모인 24명의 1기 선생님들의 열정으로 어려운 연수 과정을 끝까지 함께 하면서 하버드치대 보철연수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이 과정을 통해 모두가 가까운 형제, 자매, 친구가 된 만큼 앞으로 동문회를 통해 좋은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면서 학문적으로도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연수회의 코스 디렉터인 이 옥 강남삼성치과의원 원장은 “연수회 첫기였던 만큼 예상치 못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인간적인 정이 넘치는 좋은 분들이 많아 보람 있는 연수가 될 수 있었다”면서 “이번 1기 모임이 중심이 돼 뒤를 잇는 2기, 3기 기수들의 좋은 모범이 돼주길 바라며 동문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 하겠다. 동문회 창립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버드치과대학 보철연수회 한국동문회는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하버드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의 정식 ‘Continuing Education Program"을 이수한 1기 수료생들의 모임으로 현재 연수를 진행 중인 2기를 비롯해, 앞으로 관련 연수회를 수료하는 수료생들을 지속적으로 동문으로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하버드치과대학 보철연수회는 하버드치대 보철과 라이트 교수가 프로그램 슈퍼바이저로 참여, 연수회 전반을 관리한다.
또 하버드치대 보철과서 외래 임상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이옥 원장(강남삼성치과의원)이 코스 디렉터로 윤성욱 원장(서울컬럼비아치과의원)과 김종진 원장(압구정 e-편한치과의원)이 코 디렉터로 참여해 하버드치대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춰 보철 및 임프란트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연수회 마지막 과정은 하버드치대를 방문한 가운데 웨버 하버드치대 보철과 교수 등 현지 교수진으로부터 직접적인 특강을 받고 수료증을 수여받게 된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