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의료개혁에 실패한 장관으로 규정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지난 10일 논평을 통해 “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의 지지모임인 참여시민 광장이 9일 창립 모임을 가졌다”면서 “‘노의 남자’인 유 전 장관의 지지모임인 참여시민광장은 노무현 대통령의 친위대인 참여정부 평가 포럼과 쌍두마차가 돼 좌파정권 재창출을 위해 안간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유 장관은 연금개혁과 의료개혁도 실패했던 장관이다. ‘실패한 대통령’을 모셨던 ‘실패한 장관’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것은 국민을 무시하는 염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