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표현 따라해 보세요”
‘의사위한 영어회화 표현법’ 출간

최근 외국인 환자의 증가와 호주기술이민이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를 위한 영어회화 표현법집이 출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려의학 출판사는 오오이 시즈오, 우에무라 켄이치, 폴 홀리스터가 공저한 책을 번역해 지난달 ‘의사를 위한 영어회화 표현법 500’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의학영어교육학회’가 2007년 7월에 낸 것을 고려대 오동주 의무부총장과 선경 의무기획처장이 번역ㆍ발간했다.

특히 이 책의 특징은 학회 발표편과 외래 진료편 2권으로 나눠져 진료실에서 외국인 환자를 접했을 때나 외국강연발표 시 필요한 다양한 표현이 수록돼 있어 개원의나 임상가들에게 맞춤 영어표현을 익힐 수 있다.
또 간단한 표현에서부터 고급표현까지 각 항목마다 순차적으로 정리해 놓고 있어 수준별 영어구사를 할 수 있게 배려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외래진료편’에는 ▲전화대응 접수 ▲증상파악 등 문진 ▲진찰ㆍ검사 ▲진단 ▲치료 등 모두 6개장이, ‘학회발표편’에는 ▲참가등록 ▲연제발표 ▲질의응답 ▲사회자 ▲총회 ▲연회 ▲도움이 되는 관용문구 등 7개장으로 구성돼 있다.
 정일해 기자 jih@kda.or.kr